'언어/일본어'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본문 바로가기

언어/일본어

(88)
봄의 계어(春の季語) 1. 시후(時候)暖か [あたたか/아타타카] : 따뜻함(따스함) 麗らか [うららか/우라라카] : 화창함 陽炎 [かげろう/카게로우] : 아지랑이 木の芽時 [このめどき/코노메도키] : 나무싹이 자랄 무렵 春暁 [しゅんぎょう/슌교-] : 춘효(봄새벽) 春昼 [しゅんちゅう/슌츄-] : 춘주(봄 낮) 遅日 [ちじつ/치지츠] : 지일(늦는 날) ㄴ 실제로는 하지가 해가 저무는 것이 가장 늦지만, 겨울에 해가 지는 것이 빠르고, 이런 겨울과 비교해서 봄에 해가 지는 것이 느려보인다. 長閑 [のどか/노도카] : 화창함 ㄴ 봄에 해가 길어지고(長) 한가한(閑) 느낌이 든다. 春 [はる/하루] : 봄 春先 [はるさき/하루사키] : 봄앞(초봄) 春寒 [はるさむ] : 봄추위(입춘을 지나도 거듭되는 추위) 春立つ [はるたつ/하루..
'~에서'를 뜻하는 において(니오이테)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면 'においては[니오이테와]'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말을 확실히 이해하고 복습하기 위해 정리해보았다. 1. 於라는 글자에 대하여 於는 한국어에서 '~에서'를 뜻하는 어조사로 사용된다. 於의 초서체는 일본어 히라가나 お[오]가 되었고, 같은 글자 초서체의 변(邊)은 가타카나 オ[오]가 되었다. 이 한자를 음독하면 オ[오]가 되며, 훈독하게 되면 於いて[오이테], 於ける[오케루]가 된다. 여기서 於いて와 於ける의 뜻을 먼저 알아보자. 2. 於いて와 於ける 우선, 於いて [오이떼]는 ~에(서), ~에 관해(서)라는 뜻이다. 於いて [おいて] (おいて는 おく의 て형) (おきて의 음변화) (において(직역 : ~에 두어서)의 형태로 사용되어) 1. 장소를 나타냄 : ~에(서)(で, に..
계어(季語), 계절을 담다 일본 온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작은 바램에 시간날 때마다 일본어를 공부중이다. 이제서야 책 N5를 다때었고, 지금은 일본 노래들을 들으면서 조금씩 일본어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올해 초 일본어로 간단한 인사정도밖에 몰랐던 나는 지금은 간단한 자기소개, 물품 구입과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본 사전을 읽으며 그 내용의 절반은 번역기 없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최근 들은 일본 노래들의 가사를 정리하며 어휘를 늘려가던 중 계어(季語, きご)에 대해 푹 빠지게 되었다.계어가 무엇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계어란 무엇인가?계어(季語)하이쿠(俳句)에서 계절과 결부되어 그 계절을 나타낸다고 정해져있는 말.렌가(連歌)와 하이카이(俳諧)에서는 계절말(季詞, きことば) 혹은 계절의 말(季..
가지, 茄子, ナス의 유래 가지의 어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글을 쓴다. 1. 한국어 가지와 중국어 茄子[치에쯔]의 유래 가지 [茄子] (茄子에서 유래) 1. 가지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60~100cm이며, 온몸에 털이 나 있고, 잎은 어긋난다. 줄기와 잎은 검은 자주색이고 6~9월에 흰색이나 엷은 자주색 따위의 통꽃이 핀다. 열매는 식용한다. (논란 중이지만) 인도가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 150여 종이 분포한다. 2. 1의 열매. 흔히 검은 자줏빛으로 긴 원통 모양이며, 익혀서 반찬으로 쓴다. - 네이버 국어사전 암탉의 알을 닮았다고 해서 eggplant라고 불리는 가지. 사실 이 단어는 가자(茄子)라는 중국 한자어에서 유래했다. 茄 [가]라는 글자는 풀을 뜻하는 艹[초]에 加[가]라는 음이 합쳐진 뜻이기에 '가'라..
토요나가 토시유키-나팔꽃이 질 무렵에(アサガオの散る頃に) 蝉時雨が僕の心につめたく響く [세미시구레가 보쿠노 코코로니 츠메타쿠 히비쿠] 매밋비가 내 마음에 차갑게 울려퍼져 蝉時雨[せみしぐれ/세미시구레] 매미들이 일제히 울어대는 소리를 시우(時雨)가 내리는 소리에 비유한 계어 ㄴ 時雨[しぐれ/시구레] : 늦가을부터 초겨울사이에 걸쳐 후드득후드득(ぱらぱら) 지나가는(오다 말다하는) 비와 같이 내리는 비 (겨울 계어) 響く [ひびく/히비쿠] : 울리다 (カ행 5단 동사) 太陽をぬらして​ねぇずっと今が茜色で [타이요오오 누라시테 네에 즛토 이마가 아카네이로데] 태양을 적시고​ 말야, 지금이 계속 석양빛으로 ぬらす [메라스] : 적시다 (サ행 5단동사) ねぇ [네-] : ね가 장음화된 말 (감동사) ㄴ ね [네] : 친근감을 담아 부르거나 다짐할 때 하는 말 (감동사) ずっ..
たそがれ? 거 누구슈? たそがれ [黄昏] 1. 저녁 어둑어둑할 때. 해질녘(夕暮れ) 2. 한창때가 지나서 막바지에 가까워질 무렵 - goo.dic 황혼이라는 뜻의 たそがれ[타소가레] 그러나 黄과 昏을 음훈독 했을 때, たそがれ라는 발음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 말은 어디서 왔는가? 오래전에 일본에서는 해질녘을 たそかれ[타소카레]라고 불렀다. 일본어 대명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차렸을 단어가 있다. 彼 [음독 : 히/훈독 : 카레, 카노] 彼 [かれ]는 메이지 시대이전까지 보편적인 3인칭 대명사로 쓰였다. 즉, 저것(あれ), 저 사람(あの人)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그럼 たそ는 무슨 뜻일까? 誰 [음 : 스이/훈 : 다레, 타레, 타]와 そ가 합쳐진 말이다. 誰 [た]는 고어로 누구(だれ, たれ)를 뜻..
헷갈리는 일본어 조사 に, へ 그리고 まで 1. に, へ, まで의 공통점 に[니], へ[에], まで[마데]의 공통점은 모두 동작의 목표, 도착점을 나타내는 조사라는 것이다. 이들은 동작, 운반을 나타내는 동사와 함께 이용될 경우에는 이동의 목표, 도착점을 나타낸다. 2. に, へ, まで의 용법 이중 に[니]와 へ[에]는 '~에, ~으로'라는 뜻이며 현재 위에서 설명한 용법에 있어서는 구별이 애매하게 되어 있어 어느 쪽을 이용해도 거의 차이는 없다. 원래는 に가 장소나 동작, 작용의 정지점을 지시하는데 비해 へ는 동작,작용이 향하는(이동하는) 목표를 지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헤이안시대 말기부터 이 두 단어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결국 지금의 일상 생활에 와서는 일본어 화자는 に와 へ를 확실하게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단어의 어감 차..
우메하나(うめはな)? 바이카(ばいか)? 일본 전통 시가인 하이쿠(俳句) 중에선 '매꽃 한 송이'를 뜻하는 '梅一輪 [우메이치린]'이라는 구절이 있다. 이 글을 본 한 분이 나에게 매화는 '우메하나'라고 읽지 않나요? 라고 물었고 그에 대한 답을 글로 쓴다. 梅花. 매(梅)의 꽃(花)이라는 뜻으로, 한국어로는 매화라고 읽는다. 1. 梅는 일본어로 어떻게 읽는가? 음독 [매] メ [메], マイ [마이] [오음] バイ [바이] (한음) 매화, 매실, 매독 モイ [모이] (당음) 훈독 [매화] うめ [우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