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어 알파벳을 처음 만들고 처음 교수가 된, 카심 티니스타노프 기념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필아르모니야(필하모니아) 아래 젊은이 가로수길(Аллея Молодёжи)의 북쪽 끝부분에서 서쪽의 공간에 카심 티니스타노프 기념상(Памятник К. Тыныстанову)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식쿨 지역에서 태어난 카심 티니스타노프(Касым Тыныстанов, 1901-1938)는 키르기스어학과 현대키르기스학의 창시자 중 한 명이며, 시인, 극작가, 교육가, 공인, 언론인이면서 키르기스 최초의 교수이기도 합니다.가난한 농부였지만 교육열이 높았던 아버지에게 아랍어를 배웠으며, 학교를 다닐 땐, 일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는데, 1916년 러시아 제국의 차르 정부(1721-1917)에 대한 반란(1916년 중앙아시아 반란)이 실패하여, 부모님과 함께 중화민국..
민족 학문의 효시가 되길 바라며,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민족시인 주숩 발라사근 기념상
주숩 발라사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КЫРГЫЗ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ЖУСУПА БАЛАСАГЫНА)의 본관 앞에는 주숩 발라사근 기념상(Памятник Ж. Баласагыну)이 세워져 있습니다. 천문학, 수학, 의학 분야에 폭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던 위대한 사상가, 시인, 과학자, 철학자, 공인이었던 그의 이름을 따 이 국립대학이 명명되었죠.주숩 발라사근은 카라한 칸국의 카시가르(Кашгар, 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시)와 발라사군(Баласагун, 현 키르기스스탄 추이주 발라사군)에 살았던 11세기 튀르크 시인이자 사상가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탑이자 이슬람교와 실크로드의 상징, 부라나 탑키르기스스탄 토크목 주변의 유명한 역사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