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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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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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최대 모스크 등장? 현장 사진과 함께 알아보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남부 바이틱 바티라길(Улица Байтик Баатыра)의 13Б/2 구역에 모스크 건설이 한창입니다. 2024년 12월, 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비슈케크의 많은 모스크들은 금요기도회에 무슬림들을 다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대형 모스크를 짓고 있다고 하네요.News.kg에 따르면, 이 모스크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남부 오르토사이 마을(село Орто-Сай)에 약 2만 명을 수용하게 될 새로운 모스크, 이이만 보르보루 모스크(мечеть «Ыйман борбору»)라고 합니다. 이 모스크가 다 지어지면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되며, 도시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비슈케크에서 다른 주도까지의 거리는? 비슈케크 킬로미터 제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칭기즈 아이트마토프 공원 남부에 2009년에 지어진 킬로미터 제로(도로원표, Нулевой километр)가 있습니다. 이 비슈케크 타임캡슐 겸 킬로미터제로는 이곳에서부터 키르기스스탄의 다른 주도까지의 거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이곳에서 바트켄주 바트켄까지는 908km로 가장 멀며, 탈라스주의 탈라스까지는 302km로 가장 가깝다고 합니다.공간이없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왜 잘랄아바트가 서남 방향이 아닌 동남 방향에 쓰여 있는지는 모르겠네요...КАПСУЛА БИШКЕК ШААРЫНЫН МЭРИ Н. ТЮЛЕЕВ ТАРАБЫНАН 2009-ЖЫЛДЫН 29-АПРЕЛИНДЕ КОЮЛГАН 비슈케크시 캡슐은시장 Н. 튤례에프(Н. ТЮЛЕЕВ)에 의하여2009년 4월 29일..
키르기스 분열을 통합한 영웅이라고 전하는 비슈케크 바티르의 기념비 2021년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친기스 아이트마토프 공원(Парк им. Чынгыза Айтматова)의 서남쪽에 비슈케크 바티르 기념상(Памятник Бишкек баатыру)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동상 하나가 세워집니다.24kg에 따르면,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설적인 인물은 타가이의 후예 중 솔토(солто) 씨족 혹은 쿠울의 후예 중 사루(саруу)씨족이라고 합니다. 잘랄아바트 지역의 악시 계곡(Аксыйской долине)에서 태어나 독서와 무예를 갈고 닦으며 자랐고, 시간이 지나 알라메딘강(река Аламедин) 상류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결혼 등으로 이후 분열된 키르기스민족을 통합한 뒤, 곧 지금의 비슈케크 지역으로 옮겨와 마을을 세..
알라투 광장에 솟은 카라키르기스 100주년 기념 높이 100m 국기게양대와 대형 국기 1998년, 키르기스스탄에 국립국기게양대가 지어졌습니다. 이곳을 두 명의 호위병들이 지키고 있으며, 매 정각 교대식이 열리죠.이후 2009년에 깃대가 오래되어 높이 45로 새로 짓고, 크기 10mx15m의 키르기스스탄 국기를 새로 달았죠.그리고 칵투스미디어에 따르면, 2024년 1월, 카라키르기스 자치주(кара киргизская 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 1924.10-1925.05.)의 성립 100주년 기념으로 100m의 높이의 거대한 국기게양대가 설치되고, 그곳에 폭 18m, 길이 33m의 대형 국기가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1924.10.14.-1925.05.25.카라키르기스자치주(Кара-киргизская 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 ККАО)1925.05.25.-1926...
우정인가, 침략의 기억인가 — 비슈케크 민족우호공원 이야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백악관 동쪽으로 판필로프길(Улица Панфилова)을 건너면, 비슈케크 4월 사건 및 악시 사건 희생자 기념비가 나옵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작은 소공원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민족우호소공원(Сквер Дружбы народов)입니다.공원 가운데로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가보면,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내 편입 100주년 기념 민족우호기념물(Монумент Дружбы народов в честь 100-летия вхождения Киргизии в состав России)입니다.비 남쪽 앞에는 '우호기념물은 키르기스스탄의 러시아 내 자발적 편입의 100주년 기념으로 지어졌다.(Монумент Дружбы сооружен в честь 100-летия доб..
젊은 소련 영웅들의 숨결 따라 비슈케크 젊은 근위대 불바르를 산책하다 남쪽에서 북쪽까지 천천히 걸으면 40-45분 정도, 빨리 걸으면 20분 정도 걸리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서쪽의 불바르, 젊은 근위대의 불바르로 산책을 왔습니다. foto.kg에 따르면, 오래전 이곳은 폭이 100m가 넘는 아트바시로(Атбашинская улица)였는데, 1940년부터 식재 작업이 시작되며 꽃과 나무들이 자라는 불바르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1919-1991)의 크라스노돈(Краснодон)에서 창설된 반파시즘 콤소몰 지하조직 젊은 근위대(Молодая гвардия, 1942.09-1943.01)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48년 10월 이곳을 젊은 근위대길(улица Молодой Гвардии)이라고 명명했고, 1970년에는 젊은 근..
조용한 주민들의 작은 쉼터, 톡토굴 사틸가노프 소공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젊은 근위대 불바르의 키르기스공화국 법무부(Министерство юстиции КР) 건물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소공원, 톡토굴 사틸가노프 소공원(Сквер им. Токтогула Сатылганова)이 있습니다. 기념비가 있는건 아니지만, 꽃정원과 벽화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아보입니다. 크게 흥미로운 곳은 아니며 주민이나 지나가는 분들의 휴식처와 같은 정말 이름처럼 소공원(сквер)입니다.참고로 100솜의 주인공인 톡토굴 사틸가노프(1864-1933)은 코무즈라는 악기를 연주하던 민족 시인입니다.
불바르의 첫걸음 – 비슈케크 젊은 근위대 불바르 진입 기념비 비슈케크 서편에 젊은 근위대 불바르가 있습니다. 한 때 아트바시길(Атбашинская улица)이라고 불렸던 이곳은 1940년 초반 부터 식재 작업이 시작되었고, 1948년 10월 독소전쟁(대조국전쟁) 중 콤소몰을 기리기 위해 젊은 근위대길(улица Молодой Гвардии)이라고 이름붙여지며, 불바르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곳의 북쪽에는 이 젋은 근위대 불바르 진입 기념비(Стела бульвара Молодой Гвардии)가 세워져 있습니다.4개의 다리로 구성된 붉은 기둥이 있고, 그 위에 소련의 국장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 진입기념비를 시작으로 젊은 근위대 불바르라는 거대한 산책로와 대로가 남쪽으로 쭉 이어집니다. 젊은 소련 영웅들의 숨결 따라 비슈케크 젊은 근위대 불바르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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