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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함창읍 중촌리 258-3번지 일대에는 직지사의 말사인 용화사(龍華寺)가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대사(625-720)가 창건한 상안사(詳安寺, 676-?)였다고 전하는데요.
【불우】
상안사(詳安寺), 안룡사(安龍寺), 개원사(開元寺), 보제사(普提寺), 상원사(上元寺)[모두 (현의 서쪽) 재악산(宰嶽山)에 있다.]
황령사(黃嶺寺)[현의 서쪽 황령산(黃嶺山)에 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경상도><함창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경상도 함창현 재악산에 상안사가 있다고 하며,
사찰
상안사(詳安寺) [[신증] 일설에는 사안사(蛇眼寺)라고 하는데, 읍(邑)의 터가 뱀의 모양이기에 (그렇게) 불렸다고 함]
안룡사(安龍寺)
개원사(開元寺)
보제사(普提寺)
상원사(上元寺). [(위에 언급한) 모든 (절들은) 재악산(宰嶽山)에 있음. 안룡사 이하로는 지금 폐사됨]
황령사(黃嶺寺). [황령사(黃嶺山)에 있음]
- <여지도서><경상도><함창현>
<여지도서>에 따르면 경상도 함창현 재악산의 상안사는 읍의 터가 뱀의 모양이라서 사안사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어쨌든 지금 용화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석조여래좌상과 석조여래입상이 있는데, 이는 동편 요사채 북편의 대지에서 출토된 것이라고 하며, 지장전 앞으로 초석이 배열되어 있어 현재의 경내가 상안사의 건물지 자리임이 확실하다고 학자들은 여깁니다.

상안사지에서는 석조여래좌상과 석조여래입상 외에도 머리부분이 인위적으로 베어진 채 출토된 고려시대 불상군인 상주 상안사지 출토 석조불상군도 있는데요. 이 불상군들은 현재 부산 서구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머리가 베어진 것일지 궁금하네요.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관람기(231029)
1. 1층 부산 동아대학교의 설립자인 석당(石堂) 정재환(鄭在煥)의 개인 소장품 전시관으로 출발한 지금의 석당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5년 병원건물로 쓰려고 짓고 있던 건물을 경상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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