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국 건축가 데니스 오펜하임의 유작이 부산 달맞이광장으로 옮겨져 꽃피다. Chamber_Inside a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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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국 건축가 데니스 오펜하임의 유작이 부산 달맞이광장으로 옮겨져 꽃피다. Chamber_Inside a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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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되었던 데니스 오펜하임의 유작 Chamber의 모습 (출처 : 오마이뉴스)

'진화속의 삶(Living in Evolution)'을 주제로 2010년에 개최된 2010년 부산비엔날레(2010.09.11.-2010.11.20.)를 기념해 미국 예술가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 1938-2011)의 Chamber_Inside a Flower가 국제공모를 거쳐 2011년 3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되었습니다. 해운대구는 8억원을 들여 이 예술작품을 설치했으나, 2016년 10월 태풍 차바의 피해로 일부 훼손된 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2017년 12월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호안도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이 작품을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고철로 처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운대구는 2020년 10월 14일에 달맞이공원에 미국 예술가 데니스 오펜하임의 유작 Chamber를 완전 복원했다. (출처 : 부산일보)

이 소식은 유족들에게 전해지게 되었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해운대구는 유족과 협의와 장소 물색을 거쳐 최종적으로 달맞이공원에 새롭게 데니스 오펜하임의 유작을 설치합니다.

그렇게 다시 복원된 예술품은 그렇게 달맞이광장에 서 있습니다.

Chamber_Inside a Flower(챔버, (꽃의 내부))
작가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 1938-2011)
-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조각가로서, 1960년대부터 대지미술, 개념미술, 바디 아트, 비디오 아트, 공연과 같은 운동을 전세계에서 이끌어왔다. 그의 작품은 영국 런던의 테이트 갤러리(Tate Gallery), 미국의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현대미술관(MoMA)과 같은 세계 대표 갤러리와 미술관에 전시하고 설치되었다. 그의 한국 내 작품으로는 1988년 서울올림픽공원에 설치된 Impersonation Station(위장지), 2007년 부산시립미술관 야외광장에 설치된 Black(블랙), 2008년 부산 APEC나루공원에 설치된 Electric Kiss(반짝이는 초콜릿)이 있다.
크기 (W) 8.5m x (D) 8m x (H) 6.1m, 4개 종류(수량 9개)
재료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 폴리카보네이트 봉
작품 설명 바다 위에 한 송이 동백꽃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챔버"(꽃의 내부)는 데니스 오펜하임(Dennis Oppenheim, 1938-2011)의 마지막 유작으로 바람이 소통하는 9개의 꽃잎 사이를 시민들이 걸을 수 있는 개방적이며 체험형 작품이다. 꽃잎 주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저녁이면 오색찬란한 빛을 내뿜어 황홀감을 더한다.
작품 설치 배경 설치미술 거장 데니스 오펜하임의 유작 "챔버"(꽃의 내부)가 문화예술마을, 달맞이에서 새롭게 피어났다. 2011년 2월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된 "챔버"는 해풍과 태풍으로 훼손되어 2017년 12월 철거되었고, 유족과 협의 없는 철거로 논란이 있어 이에 해운대구는 작품을 복원하히고 했다. 2018년 2월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수영강 APEC나루공원 재설치를 결정하였으나, 달맞이언덕의 예술인들과 주민, 상인 등이 "챔버"를 달맞이언덕에 설치해 줄 것을 희망하여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달맞이언덕 품에서 두 번째 꽃을 피우게 된 "챔버"가 이곳에서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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