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기동 유일 바둑판식 고인돌, 양산 신기리 지석묘

지도 출처 : 카카오맵

오늘 양산 신기동 양산 신기리 지석묘를 찾았습니다~ 저는 동서로를 따라 난 농로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신기지석묘임을 나타내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실제 카카오맵에 표기된 지도보다 '신기동 444-3번지'가 좀 더 실제 위치에 가깝습니다.

신기지석묘

경남 양산시 신기동 444-3번지 일원

지방기념물 제103호

청동기시대 바둑판식 고인돌

이 웅장하고 거대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을 보십시오~ 디지털양산문화대전에 따르면, 길이 2.4m, 폭 1.55m, 높이 1~1.3m의 편마암류의 단단한 돌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양산 신기리 지석묘(梁山 新基里 支石墓, Dolmens in Singi-ri, Yangsan)

경상남도 기념물(Gyeongsangnam-do Monument)

지석묘는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지석묘는 조성과정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제력과 정치적 권력을 가진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인식된다. 우리나라의 지석묘는 크게 높은 받침돌을 세우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북방식)과 지하에 시신을 안치한 뒤 지상에는 작은 받침돌과 덮개돌을 덮는 바둑판식(남방식)으로 나누어지는데, 신기동 지석묘는 바둑판식에 해당된다. 지석묘의 지하구조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시신과 유물은 지하에 매장하고 지상에는 받침돌과 덮개돌만 설치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신기동 일대에는 많은 지석묘들이 분포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남아있는 것은 이곳이 유일하다.

실제 양산 신기리 지석묘 위치 (출처 : 카카오맵)

실제 지석묘는 카카오맵에 표시가 된 장소보다 조금 서쪽에 위치합니다.

안내판이 있는 서쪽 방향에서 본모습입니다.

김용택(金鎔澤), 신은식(辛殷植)이라고 쓰인 글자가 쓰여 있네요~ 옛날 선비 중 한 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지석묘의 북쪽 방향에서 본 모습과 약간 남쪽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로로 짧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내판을 바라보는 동쪽 방향에서 본 지석묘입니다~ 정말 거대한 바위라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도 출처 : 카카오맵

사실 이 양산신기리지석묘는 신기로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올라와

 바로 오른편에 있는 헨리&빈센트디자인가구와 봄게러지 쪽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찾아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편합니다~

어쨌든 양산 신기동 유일한 바둑판식(남방식) 고인돌인 양산 신기리 지석묘는 아직까지 남아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