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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평화의 소녀상 |
일제 강점기 동안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결코 잊어서는 안될 역사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 |
2016년 3월 1일 |
(사)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Busan Council for the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 없는 세상과 올바른 역사 정립을 희망하는 부산 시민들의 모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의 동편에 '부산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정신대문제대첵 부산협의회에 따르면, '댕기머리에 한복을 입은 맨발의 소녀가 입을 꼭 다물고 정면을 응시하며, 왼손은 가슴에 오른손은 주먹을 불끈 쥔 채 팔을 뒤로 펴고 있는 모습'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그 뒷벽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한 노인을 묘사한 듯 움푹 판 여성의 그림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그 어린 조선 소녀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고 시간이 지나서는 세상에서 그림자와 같은 모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 그림자는 세상의 빛을 받아 다시금 많은 사실들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런 동상들은 여러 곳에 세워지며 그들의 아픈 이야기들이 후세에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하루 빨리 이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남기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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