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등산 7 - 범어사-사배고개-갑오봉-장군봉-고당봉-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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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등산 7 - 범어사-사배고개-갑오봉-장군봉-고당봉-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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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로

13시 35분부터 16시 30분까지의 2시간 55분이 걸린 산행길이었습니다. 루트는 범어사 매표소-사배고개-갑오봉-장군봉-고당봉-북문-범어사 매표소였습니다. 범어사-사배고개-갑오봉 까지는 

 

1-1. 범어사 매표소-사배고개(13:35-13:57)

범어사 매표소에서 범어사 경내를 따라 올라갑니다. 오른편으로 주차장과 계곡을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가다 보면 '청련(淸漣)'이라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청련암(淸漣庵) 경내로 보입니다. 이 비석을 지나 돌다리[石橋]를 건너면 '청련암대중(淸漣庵大衆, 청련암 승려) 불기 2529년(서기 1985년) 10월 세움'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입니다.

더 올라가면 청련암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더 올라가면 청련암의 화장실로 가는 길도 나오죠. 여길 지나고 계속 올라가 줍시다.

조금 더 올라가면 내원암 입구가 나옵니다. 그쪽 말고 '고당봉 가는 길'이라고 적힌 쪽으로 올라가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내원암 입구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범어사(0.5km), 금정농원(2km)으로 갈 수 있고, 위로 2.9km 올라가면 고당봉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조금 더 가면 사배고개 입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사배고개로 가지 말고 왼쪽으로 2.4km 올라가면 고당봉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0.7km 내려가면 범어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배고개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계명봉이, 왼쪽으로 1.8km 올라가면 장군봉이 나옵니다. 갑오봉은 장군봉 가기 전에 있습니다.

이제 사배고개로 향합니다.

 

1-2. 사배고개-갑오봉(13:57~14:33)

사배고개에는 이런 정자와 의자가 있습니다.

사배고개엔 양산 누리길 지도가 보입니다. 범어사에서 0.7km 올라온 지점이죠. 여기서 누리길 말고, 갑오봉 방향의 등산로로 올라가면 됩니다. 1.3km 정도 올라가야 하네요.

여기서 나무계단이 아닌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등산로입니다.

이쪽으로 올라가야 갑오봉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나오는 대나무 다리가 나옵니다. 이쪽으로 올라가야 갑오봉이 나옵니다.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첫 번째 갈림길이 보이는데요. 어디로 가든 연결되니 편한 곳으로 가면 됩니다.

여기도 갈림길인데요. 

또 이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장군봉까지 1.4km, 범어사까지는 0.8km 걸립니다.

가다 보면 돌들이 많은 곳이 있는데요. 여기가 길입니다.

나무들이 점차 사라지고, 낮은 풀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곧 봉우리가 보인다는 증거입니다.

올라왔던 길로 1km 내려가면 사배고개가, 왼쪽으로 꺾어 2.6km 가면 금정산이, 5.2km 가면 호포새동네가 나온다고 합니다. 앞으로 쭉 0.4km 가면 장군봉이, 3.2km 가면 질메쉼터가 나온다고 하네요.

대략적인 방향입니다. 전 장군봉 쪽으로 갔습니다. 우선 갑오봉을 가야 했거든요.

드디어 갑오봉에 도착했습니다!

갑오봉 정상석 앞면 갑오봉 정상석 뒷면
장군평전
갑오봉
720m
2010.10.

갑오봉 뒤에는 이렇게 돌무더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갑오봉 왼쪽으로 또 다른 등산로가 있었죠.

 

1-3. 갑오봉-장군봉(14:33~14:40)

날씨가 흐려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구름 안에 있어서 그런가 운치 있었습니다.다시 돌아와 장군봉으로 향했습니다.

해발 705m인 이 지점에서 여기선 장군봉까진 0.4km, 고당봉까진 2.1km라고 합니다.

구름 속을 걷는 기분이란 이런 걸까요? 조금은 스산했지만 걸을만했습니다,

저 멀리 구름에 갇힌 장군봉이 보입니다.

돌들과 풀숲 사이를 걸어가면

저 멀리 오래전부터 자리를 지켰을 봉우리가 있습니다.

해발 695m 지점. 장군봉까진 0.3km, 고당봉까진 2.2km 걸린다고 합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구름이 재빠르게 지나고 있더군요.

여기서 왔던 길로 0.4km 가면 갑오봉이, 앞으로 쭉 가면 질메쉼터(2.8km), 석산마을(4.2km), 계석마을(4.4km)가 나옵니다. 이쪽이 장군봉 방향이죠! 그런데 서남쪽 아래로 2km 이상을 가면 금정산으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풀숲으로 가시면 더 편하게 장군봉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전 질메쉼터 방향으로 갔더니 처음엔 완만한 산길이 나오다가 마지막에 험한 암벽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장군봉 정상표지석 앞면 장군봉 정상표지석 뒷면
장군봉
해발 734.5m
2000년 5월
한국산악회
부산개인택시
다조산악회

저는 빙 돌아 장군봉 정상표지석 뒷편의 험한 돌길로 올라왔습니다.

구름 때문에 주변 풍경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1-4. 장군봉-고당봉(14:40~15:44)

장군봉에서 다른쪽 길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아까 만난 표지판을 또 만났습니다. 장군봉에서 5분 거리에 있네요.

풀숲을 지나고, 이제 또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다 보면 지도에 표시된 길과 만나게 됩니다.

해발 615m 지점입니다. 그 뒤엔 작은 옹달샘이 있네요. '장군봉 옹달샘 약수터'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장군봉 인근 표지판에서 쭉 내려오면 보이는 약수터 인근의 안내판입니다. 왔던 길로 올라가면 장군봉(0.5km), 질메쉼터(3.3km)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수터를 지나 0.3km 오르면 갑오봉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밑으로 쭉 가면 금정산 고당봉(2.3km), 호포새동네(4.9km)이 나온다고 합니다. 고당봉을 가기 위해선 밑으로 일단 가야 합니다.

이쪽 길이 고당봉과 호포새동네로 가는 길입니다.

갑오봉에서 0.5km, 장군봉에서 0.7km 내려오면 보이는 이정표입니다. 길따라 쭉 남서쪽으로 가면 금정산 고당봉(2.1km), 호포새동네(4.7km)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돌아서 북서쪽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금산휴먼시아(3.5km), 동산초등학교(3.9km)가 나온다고 하죠.

길따가 가줍시다.

이런 산행 리본이 보이네요~

이 울타리를 따라 남서쪽으로 내려가줍시다.

해발 595m 지점입니다. 많이 내려왔네요. 장군봉까지는 1.1km, 고당봉까지는 1.4km가 걸립니다.

가다 보면 동래 정씨의 묘소 하나가 보입니다. 독립유공자들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무덤군을 지나치면 송신탑이 보입니다.

송신탑을 왼편으로 해서 쭉 가면 

어느새 해발 610m 지점에 도착합니다. 고당봉까지 1.3km 남았네요. 장군봉까진 1.2km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해발 600m 지점에 도착합니다. 고당봉까지 1.2km 남았고, 장군봉까진 1.3km 걸린다고 합니다.

길따라 올라가다보면 갑오봉(1.2km)와 장군봉(1.4km)에서 거리가 꽤 되는 곳에 도착합니다. 금정산은 1.4km남은 지점이라고 하네요. 아까 전 지역보다 조금 둘러온 곳 같습니다.

바위를 지나고, 많은 산악 리본을 지나며

나무들이 많은 곳도 지납니다.

금정산까지 약 1km 남은 지점까지 왔습니다. 장군봉까진 1.8km, 갑오봉까진 1.6km 남았다고 합니다.

쓰러진 나무들과 곤두 선 나무들 사이를 지나면

해발 680m 지점까지 올라옵니다. 고당봉까지 0.7km, 장군봉까지 1.9km 남은 지점입니다.

해발 710m 지점입니다. 고당봉까지 0.5km, 장군봉까지 2km 남은 지점입니다.

나무들 사이의 능선을 따라 난 길을 올라갑니다. 나무들이 빼곡한 풍경도 또 색다르네요.

해발 725m 정도 되는 지점입니다. 고당봉까지 0.4km, 장군봉까지 2.1km 남은 지점입니다.

쭉 올라가면 세 갈래 길이 나옵니다.

고당봉까지 1.1km 남았군요! 아래로 0.07km 내려가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으로 가는길입니다.

더불어 양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으로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갈림길로 내려가면 호포새동네가 나온다고 합니다.

금정산까지 0.5km, 갑오봉까지 2.1km, 장군봉까지 2.3km 남은 지점입니다. 앞의 숲길로 3.2km 내려가면 호포새동네가 나옵니다.

해발 730m 지점입니다. 장군봉까지는 2.5km, 고당봉까지는 금방인 듯 합니다.

조금 더 가면 고당봉까지 0.3km, 장군봉까지 2.5km, 범어사까지 3.4km가 걸린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곳엔 이런 너른 평지가 있죠! 잠시 쉬어가시는 분도 보입니다.

조금 더 가면 등산지도와 안내판이 보입니다.

여기서 남쪽으로 가면 고당봉(0.62km), 금샘(0.35km), 북문(0.62km)가 나오며, 북쪽으로 0.35km가면 양산이 나온다고 합니다. 고당봉까지 얼마 남지 않았단 생각에 힘을 내어 갔습니다.

고당봉 뒤쪽으로 올라오면 이런 암벽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1-5. 고당봉-금정산성 북문-범어사 매표소(15:44~16:30)

고당봉이 구름에 둘러싸인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버려 찍지 못했습니다.

 

고당봉에서 북문을 지나 범어사 매표소까지는 대략 46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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