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등산 6 - 범어사로 입구-남산봉-상마마을-상마마을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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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등산 6 - 범어사로 입구-남산봉-상마마을-상마마을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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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산로

8월 15일 등산은 남산봉 등정이었습니다. 13시 49분에 시작해 산에 들어온 것은 13시 54분이고, 15시 01분에 산길을 빠져나왔고, 버스정류장엔 15시 07분에 도착했습니다. 총 1시간 18분이 걸렸죠. 범어사입구쪽 삼거리에서 남산봉까지는 40분, 정상부터 버스정류장까지는 38분이 걸렸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만, 마지막 봉우리 인근에서 급격한 경사와 돌무더기들이 나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길도 잘 닦여 있는 편이라 오르기 쉽습니다.

 

1-1. 범어사로 입구-갈림길(13:49~13:54)

범어사로끝의 동아빌라 쪽으로 올라가면

금정산 제4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이 등산로는 '용락암-제4망루 갈림길-동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라고 합니다.

농가를 따라 걷다보면

산의 초입부에 들어섭니다. 이 갈림길에선 왼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1-2. 갈림길-남산봉(13:54~14:29)

그럼 눈 앞에 이런 넓은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쪽으로 가도 남산봉이 나옵니다.

저는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갔습니다. 카카오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여기서 출발해 남산봉을 올라 다시 빙 돌아서 여기까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오르다보면 '남산봉' 방향을 써 둔 돌이 보이네요. 곧 나오는 조금의 수풀을 헤쳐 가며 올라갑니다.

넓은 길로 오르다보면 '남산봉' 방향을 써둔 나무가 있네요. 이 방향을 따라 쭉 올라가줍시다.

조금 더 오르면 네갈래길이 나옵니다.

이 길은 금정산 숲속 둘레길과 만납니다. 즉, 네갈래길인거죠. 등산로를 올라와 남산봉 방향으로 가지 않고, 왼쪽으로 쭉 가면 부산외대로, 오른쪽으로 1.81km를 가면 범어사로 이어집니다.

오른편의 이정표를 보면, 숲속 둘레길 왼쪽으로 1.5km를 가면 외대운동장이, 숲속 둘레길 오른쪽으로 1.1km가면 상마마을이 나온다고 합니다. 올라온 등산길로 0.7km 내려가면 남산동이, 등산로를 따라 2.5km 올라가면 4망루가 나온다고 하는데, 거기까진 가지 않고, 남산봉을 돌아 내려올 계획입니다.

쭉쭉 올라가다보면 또 '남산봉' 방향을 써 둔 돌이 보이네요. 잘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쪽 봉우리엔 저런 돌탑이 많이 있네요.

높은 돌을 둘러 넘고

그 위에서 조금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잠깐 쉬었습니다.

또 오르면 수많은 돌탑과 돌무더기가 보입니다.

왼쪽으로 돌아 돌무더기를 돌아야 합니다.

이렇게 올라오면

드디어 남산봉(403.1m)입니다.

표지판 앞면
표지판 뒷면
삼각점

본 삼각점은 국토의 평면위치를 측량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 관리 하는 국가 중요시설입니다.
* 활용분야 : 지도제작, 국가기반시설(도로, 교량 등) 건설, 지적측량 및 GIS 구축 등

우리나라 위치결정의 기준인 경위도원점(국토지리정보원 내 위치)으로부터 삼각측량을 통해 이 점(표석상단)의 위치를 산출하였으며, 그 위치 및 높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삼각점의 번호 : 양산452
* 지리적 위치
- 경도 : 129-04-36
- 위도 : 35-16-24
* 높이(표고, 해발고도) : 402M

주) 위 표기값은 개략치이므로 정밀측량에는 사용할 수 없음.
이 삼각점의 측량성과(위치값)는 국토지리정보원 종합민원실(031-210-2636)에서 발급하여 본 시설의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은 우리원 축지과(031-210-255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가기준점은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이전·파손하거나 효용을 해치지 않고 보호되어야 합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장(http://www.ngii.go.kr)
본 시설은 국가기준점으로서 지구상에서의 지리학적 위치인 위도, 경도, 높이를 지구표면에 영구적으로 표시하여 놓은 측량 시설물입니다.

이 기준점표석 상단 십자선 중앙의 위도와 경도는 대한민국경위도원점(경기도 수원시 국토지리정보원 내)을 기준으로 하여 인공위성측량방법에 의하여 정하였고, 높이는 대한민국 수준원점(인천광역시 인하공업 전문대학 내)을 기준으로 하여 정하였습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러한 국가 기준점들을 남한 전역에 걸쳐 3~5km 간격으로 약 16,000여점을 설치하여, 국토공간 정보구축, 국가기본도제작, 국토이용개발 및 각종건설공사를 위해 정확한 위치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본기준점을 이용한 주기적 정밀측량을 통하여 국토에 대한 지각과 지형의 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변화요소를 관측하여 지구물리학의 연구를 위한 중요 자료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남산봉의 조망 또한 그리 좋지 못합니다. 산행을 가시는 분들도 망루나 북문으로 가는 중간 기점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조금 내려와 표지판이 있던 정상부를 찍었습니다. 풀숲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는군요. 

1-3. 남산봉-세갈래길(14:29~14:53)

전 고개를 돌려 상마마을 방면으로 내려갔습니다. 산에서 이런저런 것을 덮어두는 비닐덮개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부산광역시에서 달아둔 산행리본도 보이는군요. 조금 더 내려가면 나무가 쓰러져 있습니다. 넘어가줍시다.

쭉쭉 내려가면 됩니다.

길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면, 그냥 쭉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그곳이 길이에요.

이런 나뭇잎이 많은 길도 내려가주고

어느새 세갈래길에 도착합니다.

 

1-4. 세갈래길-상마마을(14:53~15:01)

세갈래길입니다.

이 평평한 길은 금정산 숲속 둘레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동편으로 1.3km 가면 부산외대가 서편으로 1.46km가면 범어사가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등산로 표지판을 보면 서편인 범어사 방향으로 0.5km가면 상마마을이 나온다고 합니다. 동편으로 0.9km 내려가면 제4등산로 입구를 지나 범어사 지하철역으로 도착한다고 하네요. 아까 내려왔던 방면으로 남산봉을 지나 쭉 가면 용락암(0.8km), 제4망루(2.3km)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곳엔 이런 쉼터도 보입니다.

금정산숲속누리길 지도도 보이구요. 위치는 오른쪽 첨부한 사진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숲속누리길을 걸으면서도 돌탑이 많이 보입니다.

길따라 가다보면 또 돌탑이 보이네요.

나무계단을 오르면 또 쉼터가 나옵니다.

조금 더 가면 운동기구들이 보이네요. 갈림길입니다.

이쪽으로 쭉 올라가면 상마마을의 만성암이 나옵니다. 전 굳이 돌아갈 필요가 없으니 오른쪽 나무 다리를 건너 상마마을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가다보면 저 철장 안으로 세워진 집도 보이구요. 쓰러진 건물도 보입니다.

이제 마을이 보이네요. 산행길 끝엔 먼지털이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5. 상마마을-상마마을 정류장(15:01~15:07)

마을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꺾고 왼쪽으로 꺾어 쭉 올라가면

범어사 선문화센터가 보이구요. 여기서 쭉 내려가면 상마마을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이렇게 1시간 18분의 산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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