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의 창립자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의 무덤, 김해 수로왕릉
경남 김해시 왕릉길 26(서상동 312)에는 수로왕릉이 있습니다. 수로왕릉(首露王陵) 경상남도(慶尙南道) 김해시(金海市) 서상동(西上洞) 서기 42년 구지봉(龜旨峰)에서 탄강(誕降, 탄생)하여 가락국(駕洛國, 금관가야(金官伽倻))을 세운 수로왕(首露王)의 묘역으로서 납릉(納陵)이라고도 불린다. 그 규모는 지름 22m, 높이 6m의 원형봉토분으로 능비, 상석, 문무인석, 마양호석(馬羊虎石, 말, 양, 범 모양의 돌)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내에는 숭선전(崇善殿), 안향각(安香閣), 신도비각(神道碑閣) 등이 배치되어 있다. 납릉(納陵) 정문에는 파사석탑(婆娑石塔)과 유사한 흰 석탑을 사이에 두고 인도에서 흔히 보이는 쌍어문양이 새겨져 있어 수로왕비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