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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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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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도서관 옆 벅구산에 세워진 4·19혁명 신정융열사 추모비 금정초등학교에 세워진 고 신정융 추모비에 대해선 이 글(https://mspproject2023.tistory.com/937)을 참고해주세요~ 금정중학교에서 3.1 운동과 4.19 혁명의 흔적을 찾다. 1. 금정중학교 교문 옆에 있는 비들 범어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경찰서 바로 옆에 금정중학교가 있다. 이 금정중학교 입구에 이렇게 큰 2개의 비와 작은 타임캡슐 한 개가 있다. 1-1. 삼일운동 유 mspproject2023.tistory.com 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에서 건널목을 건너 벽천으로 조금 올라오면 벅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벽천을 지나 등산로 초입부분에 다다르면 오른편에 '4·19혁명 신정융열사 추모비(四·一九革命辛政隆烈士追慕碑)'가 세워져 있습니다. (1960년) 3.15부정선..
ㅅㅈ 고관로 우물터
부산의 산업화의 흔적이 시대에 맞춰 사라지다, 자성입체교 조경시설 2019년 10월 31일, 1969년 10월 31일에 개통된 부산 최초의 고가도로인 '자성입체교'가 철거되었습니다. 원래 경부선 철로로 단절된 범일동과 좌천동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부산항과 원도심으로 가는 교통편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던 고가도로였는데요. 어느새 노후화,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결국 '평면도로화' 결정이 났고, 2019년 10월 31일 완전히 철거됩니다. 그렇게 50년 만에 철거된 자성고가교는 역사적 상징물 보존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철거 자재를 재활용한 아트 조형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조경시설 사이에 옛 자성대 고가 형태 벤치, 조선통신사 행렬 모습의 조경경계석 부조벤치가 설치되었죠. 이에 부산광역시는 자연스럽게 옛 추..
세금 개혁을 추진한 경상도관찰사를 기리는 철마 송정리 이근필 영세불망비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송정리의 동부산농협 사거리 북쪽에 1.3m나 달하는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비석 정면비석 뒷면청렴으로 고막(痼瘼)을 밝히시고 [廉明痼瘼] 의약(醫藥)을 만난 듯 [如逢醫藥]순상국(巡相國) 이공근필(李公根弼) 영세불망비위엄으로 간활(奸猾)을 제압하셨네 [威制奸猾] 맵고 쓴 민정(民情)을 (고치셨네) [辛苦民情]기묘(己卯, 1879년) 12월 일 8면(八面) 세움바로 조선시대 순상국(巡相國, 재상 종2품 임시벼슬)을 받은 이근필(李根弼, 1816~1882)가 1870년대 후반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하게 됩니다.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했을 때, 지역 세금 개혁을 했을 뿐 아니라 일본인과의 밀무역을 적극 방지하는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세금 개혁으로 민심이 모두 그를 따랐는데, 이곳 인근 8개..
범어사역 인근에 있는 청룡동 신리마을 당산나무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역 7번 출구로 나와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당산나무 한 그루를 볼 수 있습니다. 당산(堂山)나무 신리청룡동민 일동 2017년 5월 8일 2017년에 새로 청룡동 신리마을 사람들이 주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하네요. 2008년과 2010년엔 이렇게 단순한 철장 형태로 접근을 막아뒀습니다만, 2017년 주변 경관과 자연스러운 구조로 조금 바꿨음을 알 수 있습니다.아직도 '당산나무=마을 어른들이 제사 지내는 곳, 마을 보호수' 정도로 여기는데, 이렇게 조금의 변화를 줘서잠시 지나가면서 앉아 기대거나 쉬어가는 작은 쉼터로서조금씩 변해가는 것도 그 당산나무를 기억하는새로운 세대들만의 기억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김해 김씨 판도판서공파 재실, 남산재 부산 금정구 금샘로 559(남산동)에 재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적인 건물 사이에 1981년 5월에 준공된 전통적인 건물이 바로 '남산재'란 재실이죠. 입구의 문은 '삼현문(三賢門)'이라고 쓰여 있네요. 여기서 삼현은 김해김씨 삼현파에 속한 삼현 김극일, 김일손, 김대유를 말하는 듯 합니다. 여느 재실과 마찬가지로 제향일인 음력 10월 15일을 제외하고는 닫혀 있습니다. 입구의 문으로 들어와 계단을 오를 때, 양옆에 풀과 나무들이 자라나 있는걸 볼 수 있어요. 사실 부산 금정구 남산동 위쪽의 남산 마을은 1600년대 중반 김석희(金碩嬉)가 이 마을로 들어오면서 김해 김씨 세거지가 형성된 곳입니다. 사관 김일손(金馹孫)이 들리는 정보를 그대로 다 써 사초(史草)로 남겼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무오사화가..
지금은 출입하지 못하는 일제 강제징용의 잔재, 부산 기장 일광광산 부산 기장군 일광면 원리의 광산마을에서 서쪽 위에 있는 옥정사쪽으로 쭉 올라와서 산길같은 샛길로 조금 올라가면 일광광산 입구가 나옵니다. 만일 차를 타고 왔다면, 더 위로 올라가 달음산(達陰山) 옥정사(玉井寺)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주차장에서부터 달음산 제1코스를 타고 등산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주차장에서 다시 내려와 샛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관계자외에 출입할 수 없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일광광산(닛코광산)입니다. 1590년부터 스미토모가(住友家)는 사위 소가 리에몬(蘇我理右衛門, 1572~1636)의 도움으로 구리 정련(精錬) 및 세공(細工)을 하는 이즈미야(泉屋)를 세웁니다. 그리고 남만불기(南蛮吹き)라는 기술을 개발해 동업자들에게 전수해 일본의 광산업..
윤산에 세워진 기근의 구원자이자 이섭교 설립자 김진한 망고불망비 주변에 있는 구월산 당산(윤산 당산, https://mspproject2023.tistory.com/1825)도 한 번 들려보세요~ 부산 윤산의 구월산 할매를 모시는 구월산 당산 부산 금정구의 윤산 섯골행복마을 벚꽃언덕쪽 등산로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조금 가팔라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고개를 등산로의 왼편(북쪽)으로 돌리면, 당산 하나가 보입니다. 안내 mspproject2023.tistory.com 또, 김진한과 김진해 형제가 세운 이섭교와 이섭교비에 대한 글(https://mspproject2023.tistory.com/1038)도 같이 보세요~ 연제구와 동래구를 이어주는 또 하나의 다리, 이섭교. 그리고 이섭교비 동래구 낙민동 연제구 연산1동을 이어주는 다리 중 이섭교라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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