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베, 아소, 스가 등 "일본 정부의 사도섬 금광 유네스코 등재를 어떻게든 돕겠음!"
自民 首相経験者ら「佐渡島の金山」世界文化遺産 登録後押しへ
(일본)정부가 '사도섬 금산(佐渡島の金山, Sado Island Gold Mines)'의 세계문화유산으로의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따라, 총리대신(현 기시다 후미오)과 외무대신(현 하야시 요시마사) 경험자를 중심으로, 자민당의 새로운 의원연맹이 설립되었고, 붕부한 외교경험도 살리면서, 등록 실현을 위한 뒷밀이(後押し, 지원)하고 있다.
'사도섬 금산'은 17세기, 세계최대 금 생산지로, 에도시대를 통틀어 도쿠가와 막부를 지탱하던 가장 중요한 광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지난 달(2월), 세계문화유산으로의 등재를 목표로 해서, 유네스코에 추천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자민당의 새로운 의원연맹이 설립되었고, 고문(顧問)에는 아베 전 총리대신(아베 신조 전 총리대신), 아소 부총재(아소 다로 자유민주당부총재), 스가 전 총리대신(스가 요시히데)의 3명의 총리대신 경험자 외에, 외무대신 경험이 있는 모테기 간사장(모테기 도시미쓰 자유민주당 간사장) 및 오래 의원외교에 힘써 온 니카이 전 간사장(니카이 토시히로) 등이 취임하고, 회장은 나카소네 전 외무대신(나카소네 히로후미)가 맡을 예정이다.
'사도섬 금산'을 둘러싸고는, 한국이 조선반도 출신의 노동자가 강제적으로 일했던 장소라고 세계문화유산으로의 등재에 반발하고 있는 것 등에서 의원연맹은 베테랑 의원의 풍부한 외교경험과 인맥도 살리면서, 등재 실현을 향해 (일본)정부의 대처를 지원하고 있다.
2. 일본 니가타 지방법무국에서 발견된 기록
2021년 12월 21일, 일본의 시민단체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強制動員真相究明ネットワーク)'는 니가타 지방법무국의 공문에서 한 편의 기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곳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도광산에서 일했던 조선인(朝鮮人) 1141명에 대한 미지급되어 있던 임금(賃金) 23만 1059엔(円) 59센(銭)이 공탁(供託)되었다.
공탁일 : 1949년 2월 25일
공탁 대상 : 미기재
공탁책임자 : 오히라 광업 주식회사 사도광업소(大平鉱業株式会社 佐渡鉱業所)
당시 고바야시 히사토모(小林久公) 사무국 차장이 니가타 지방법무국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고바야시 히사토모(小林久公) 차장은 이렇게 말했다.
사도 광산에서 최소한 1141명의 조선인이 일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공탁했다는 것은 오히라 광업 주식회사 사도광업소라는 일본 기업이 임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고바야시 히사토모 강제동원 진상규명 네트워크 차장
그러나 관련 최근 신문들과 <귀국 조선인 노무자에 대한 미지급금 채무 등에 관한 조사 통계(帰国朝鮮人労務者に対する未払賃金債務等に関する調査統計)>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공탁금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1959년 5월 11일 공탁금을 국고에 편입했다고 기록했다.
요약하자면, 이런 셈이다.
한국 측 | 일본 측 |
우리 나라 사람이 일한 돈 왜 안주고 너네가 다시 가져가냐? | 우리는 주려고 했어! 그래서 서류도 만들었고! 근데 노동자들 이름을 모르는데 어떻게 줌? 그리고 그 징용된 사람들이 현 북한 지역에 살았는지 남한 지역에 살았는지 어떻게 알아? |
그리고 조선인 노동자가 강재 징용을 당한 곳인데 그건 문화유산 등재 조건을 벗어나는 거잖아? 그런데 왜 등재를 하려고 하는거지? | 17세기 에도까지 있었던 사도 광산 말하는거야 |
17세기 이후, 즉 실제로 일제강점기 시절 운용된 사도 광산은 그럼 뭔데? 현재는 미사용 광산이더라도 전시기적 관점에서는 같은 유산 아니야? | 추천서에 그런 이야기는 없거든! 내가 정하는 범위로 신청 가능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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