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month)의 어원 4 - 인도국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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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세계사, 세계문화

달(month)의 어원 4 - 인도국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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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양의 회귀 태양력 중 하나인 벵골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동양의 다른 회귀 태양력인 인도국정력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샬리바하나 샤카 달력이라고도 불리는 이 달력은 사카력에 기원을 두고 있다.

달의 이름

일수

시작일

(그레고리력 기준)

특징

चैत्र [차이트라]

30(윤년일 때, 31)

3월 22일

( 윤년일 때, 3월 21일)

인도국정력, 힌두력의 첫달

벵골력의 마지막 달

वैशाख [바이사까]

31

4월 21일

벵골력의 첫번째 달

ज्येष्ठ [주에스따]

31

5월 22일

벵골력의 2번째 달

आषाढ [아샤따]

31

6월 22일

벵골력의 3번째 달

श्रावण [스라바나]

31

7월 23일

벵골력의 4번째 달

भादों [빠아도]

31

8월 23일

벵갈력의 5번째 달 Bhadro와 어원 동일

अश्विन [아스윈]

30

9월 23일

벵갈력의 6번째 달

कार्त्तिक [칼띠카]

30

10월 23일

벵갈력의 7번째 달

अगहन [아가하나]

30

11월 22일

벵갈력의 8번째 달 Ogrohayon와 어원 동일

पौष [파우사]

30

12월 22일

벵갈력의 9번째 달 Poush와 어원 동일

माघ [마아그ㅎ]

30

1월 21일

벵갈력의 10번째 달 Magh와 어원 동일

फाल्गुण [빨구나]

30

2월 20일

벵갈력의 11번째 달 Falgun와 어원 동일

인도의 천체물리학자 메그나드 사하(Meghnad Saha, 2893~1956)는 인도의 과학산업연구위원회(CSIR)의 지원 아래 달력 개혁 위원회의 회장을 맡았다. 달력 개혁 위원회는 인도 내의 통일 달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그를 위한 주요 업무는 당시 인도 내에 퍼져있던 30개 이상의 달력의 차이점을 연구하고, 통일시키는 것이었다.

그런 부단한 노력은 완성되었고, 공식적으로 1957년 3월 22일 그러니까 사카력 1879년 차이트라월(=1월) 1일부터 사용되었다.

벵골력과 인도국정력의 달(month)의 이름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어원을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각 달의 어원은 벵골력에서 다루었으니 그 부분을 보기 바란다. 오늘은 독립 후 인도에서 1대 총리직을 지낸 네루의 말로 글을 끝내도록 하겠다.

그들(각기다른 달력들)은 국가의 과거 정치적 분열을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독립을 이루었으니, 우리의 시민적, 사회적, 또 다른 목적을 위해 달력에 확실한 획일성이 있어야하는 것과 이 문제에 과학적 접근을 하여 끝내야 하는 것은 명백히 바람직하다

-1955년,자와할랄 네루(인도 1대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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