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지산에 자리잡은 동래 정씨의 선산공원, 화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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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부산] 화지산에 자리잡은 동래 정씨의 선산공원, 화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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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6월 20일에 건립된 동래 정씨 시조 선산인 화지산에 세운 화지공원입니다.

원래는 동래 정씨 시조 선산으로 가꾸어 오던 중 문중에서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명칭을 화지 공원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이곳 넓은 유료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화지문화회관 혹은 화지청소년문화회관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서쪽으로 내려가면 화지골프클럽도 있죠.

화지공원의 정문인 현경문(顯景門)입니다. 웅장한 모습으로 이곳이 동래 정씨의 조상들이 잠든 거대한 산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은 들어갈 땐 오른쪽으로 들어가고 나갈 땐 왼쪽으로 나와야 합니다. 

안내문을 보고 위로 올라갑니다.

가다보면 왼편에 1895년에 세워진 동래부사 정치화 청덕거사비도 볼 수 있습니다.

 

[부산] 화지산에 세워진 동래부사 정치화 청덕거사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화지산 화지공원을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부사 정공치화 창덕거사비(府使鄭公致和淸德去思碑)라는 비석이 나옵니다. 동래 정씨의 한 사람이자 영의정 정광필(鄭光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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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2004년에 새로 지어진 동래 정씨 초대부터 6대까지의 조상 14인을 모시는 사당인 추원사가 나옵니다.

 

[부산] 2004년에 새로 지어진 동래 정씨 1대부터 6대까지 14인을 모시는 추원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화지산 화지공원에서 올라가면 나오는 첫번째 사당이 바로 이 추원사입니다. 한 때 추원당(追遠堂)이 있었으나 건물이 오래되어 헐어버리고 2004년 12월 11일에 준공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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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카카오맵

추원사에서 서쪽으로 3분 정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동래 정씨 동지공 파조 묘소가 나옵니다.

<동래정씨동지공휘진계보>에 따르면, 동래 정씨 동지공(同知公) 정진(鄭軫, ?-?)은 정헌대부(正憲大夫)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냈으며, 이 동래 화지산의 서산곡(西山谷) 자좌(子坐)에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추원사의 동쪽 길로 갑니다. 그럼 저 멀리 정문도 묘(정묘)와 그 정묘를 800년 이상 지켜온 부산진 배롱나무도 볼 수 있죠.

 

[부산] 부산진 배롱나무, 정묘를 800년간 지켜온 나무의 이야기

화지공원의 추원사 동쪽, 화지사로 올라가는 길 옆에는 정묘가 있습니다. 이 정묘에는 800여 년 이상 살아온 배롱나무가 있습니다.부산진 배롱나무이 나무는 고려 중엽에 동래 동평현(東平縣)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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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지사로 올라갑니다.

화지사로 올라가는 길목에도 동래 정씨 시조들의 묘소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전체가 선산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죠.

조금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동래 정씨 재실인 화산재와 화지산 등산로가 나오구요.

 

[부산] 동래 정씨 선산 화지산의 핵심 성소, 동래 정씨 재실 화산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화지산 화지공원에서 쭉 올라와 2004년에 새로 지어진 동래 정씨 1대부터 6대까지 14인을 모시는 사당인 추원사를 지나 화지사쪽으로 올라오다보면 겨울에는 물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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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고려 시대부터 동래 정씨의 선산을 지켜온 수호사찰인 화지사가 나옵니다.

 

[부산] 고려 시대부터 동래 정씨의 선산을 지켜온 수호사찰, 화지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화지산 화지공원 내에 한때 화지산 영호암, 화지산 만세암, 화지산 정묘사의 순서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최근에 화지산 화지사라고 불리는 사찰이 있습니다.입구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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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부산 지역을 대표했던 동래 정씨 문중의 역사와 부산 지역의 기억을 함께 품어 온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화지산과 화지공원이 지닌 시간의 깊이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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