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 지역의 역사와 웅상의 비상을 기원하는 웅비탑(웅상의비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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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양산] 웅상 지역의 역사와 웅상의 비상을 기원하는 웅비탑(웅상의비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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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촌 지역 지도. 이 지역에는 소주동, 서창동, 평산동,덕계동이 포함된다. (지도 출처 : 양산시 웅상출장소, 네이버지도)

17-18세기부터 공식적으로 지금의 양산시 웅상출장소 관할 지역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지역을 '웅촌(곰마을, 熊村)'이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서 웅촌(熊村)은 전통적으로 진산(鎭山, 마을을 지켜주는 산)인 운암산(雲岩山)의 모양이 곰과 닮았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었다고 여겨졌으나, 최근 곰을 신성시하는 원시 신앙을 가졌던 예맥족(濊貊族)이 살던 곳을 '곰의 터'라 하여 '웅(熊)'자를 붙였는데, 이를 통해 웅촌은 고마족이 세운 우시산국(于尸山國)의 왕읍(王邑)이 있었던 곳이라 이름한 지명으로 여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울산도호부 서면
(1598-?)
울산도호부 웅촌면
(?-1894)
울산도호부 웅상면
(1894-1896)
울산도호부 웅하면
(1894-1896)
울산군 웅상면
(1896-1906)
울산군 웅하면
(1896-1906)
양산군 웅상면
(1906-1991)
울산군 웅촌면
(1906-1995)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1962-1991)
양산군 웅상읍
(1991-1996)
울산시 울산군 웅촌면
(1991-1995)
울산시 울주구 웅촌면
(1995-1997)
양산시 웅상읍
(1996-2007)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1997-)
양산시 웅상출장소
[소주동, 서창동, 평산동, 덕계동 관할]

(2007-)

이곳은 전통적으로 울산 지역에 속했는데요. 1894년 행정 개편 당시 웅상면과 웅하면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웅상출장소 관할 지역
행정동 법정동 면적 (㎢)
서창동 용당동,  삼호동, 명동 22.00
소주동 주남동, 소주동, 주진동 18.45
평산동 평산동 10.75
덕계동 덕계동, 매곡동 13.38

시간이 흘러 웅하면은 웅촌면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울산 지역에 포함된 반면, 이 웅상면 지역은 1906년부터 양산에 속했고, 지금은 이 지역내에 분동된 소주동, 서창동, 평산동, 덕계동을 관할하는 웅상출장소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도 출처 : 카카오맵

양산시 서창동의 삼호동에 웅상대로와 대운로 그리고 서창로가 접하는 교통섬 지역에 거대한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식 명칭은 확인하기 힘들지만 여러 자료들에 의하면 서창탑, 웅상탑, 웅비탑 등으로 불리더군요. 저는 탑 앞의 안내문에서 유추할 수 있는 웅비탑이라는 명칭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어서 이 글에서 웅비탑이라고 썼습니다. 후에 정식 명칭에 대한 자료를 찾으면 수정하겠습니다.

'웅상의 비상'이란 뜻의 웅비(熊飛)라는 이름의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웅상의 화합과 희망이 하나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 올라가는 힘을 미래지향적 우주선과 더불어 화합, 찾오, 희망을 나타내는 꽃과 날개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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