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의 시간과 역사를 담은 곳, 범어사 성보박물관|위치·주차·관람 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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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부산] 범어사의 시간과 역사를 담은 곳, 범어사 성보박물관|위치·주차·관람 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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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범어사 성보박물관

2003년 3월 26일에 범어사 경내에서 개관했다가 2021년 11월 16일 범어사 아래 이곳으로 신축 이전 개관한 범어사 성보박물관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양 옆으로 사찰 석조 구조물들이 눈에 띕니다.

그렇게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철계단을 따라 입구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올라 입구로 가면 신발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슬리퍼로 갈아 신거나 덧신을 신발에 씌워서 관람해야 합니다.

걸어오셨거나 버스를 타고 오신 분이라면 구서동 도심을 내려갈 때 박물관 정문에서 왼쪽으로 약 100m 정도 올라가면 있는 90번 버스정류장(상마마을, 범어사박물관)이 있으니,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위치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96
전화번호 051-508-6139
운영시간 화-일 09:30-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관람료 무료

참고로 60세 이상부터 관람객 안내, 문화유산지킴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관심 있으면 범어사 성보박물관으로 전화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박물관의 1층에는 상설전시관이 있고, 2층에는 기증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 있습니다.

1층에는 가로 6.1m, 세로 10.8m 크기의 대형 불화가 전시되어 있는 곳을 가볼 수 있는데, 2026년 1월 초에는 시설 정비 중이라서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이 거대한 불화를 직접 보고 싶네요.

범어사 괘불도(Beomeosa Buddhist Hanging Scroll)
대한 광무 9년(1905년)에 제작된 초대형 불화이다. 이 괘불탱은 화면 가운데 입상형의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협시 관음보살, 우협시 대세지보살이 서 있고, 그 뒤로 가섭과 아난존자가 그려져 있다.
근대기 불화의 특징인 음영법 사용이 강하게 표현되었으며, 금속제의 장식과 화불의 광배 부분에는 금색을 활용하였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박물관 전시실 밖에 전시된 여러 유물들을 살펴봅니다.

범어사 종루에 설치되었던 가로 127cm, 세로 92.5cm의 1728년에 만들어진 범어사 동종입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낮은 구릉형의 천판(天板) 정상부에 조형된 쌍룡의 용뉴(龍鈕, 종 꼭대기 부분의 장식)와 함께 종신(鐘身)이 종구(鐘口)쪽으로 가면서 서서히 넓어지는 원만한 곡선을 지닌 외형을 띈다고 합니다.

종신에 쓰여진 글귀에 따르면, '옹정 무신년(1728년) 11월에 무게가 800근인 종을 주조하여 경남 함안 여항산의 대사(大寺)에 시납했으며, 동종을 제작한 이는 사장(私匠, 사사로이 물건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장인) 김성원(金成元)과 김선봉(金善奉) 등 6명이고, 밀랍주조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범어(梵魚) 혹은 금어(金魚) 모양으로 조각한 목어(木魚)도 보입니다.

금정산(金井山)
현의 북쪽 20리에 있으며, 산마루에 3장(丈) 정도 높이의 돌이 있는데, 위에 우물이 있다. 둘레가 10여 자이며, 깊이는 7치쯤 된다. 물이 항상 가득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빛은 황금색이다. 세상에 전하는 말로는, 한 마리의 금빛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 하여 이렇게 그 산을 (금정산이라) 이름 지었고, 인하여 절을 짓고 범어사(梵魚寺)라 불렀다.

범어천(梵魚川)
현의 서쪽 2리에 있으며, 그 물의 근원은 금정산에서 나온다.

- <신증동국여지승람><경상도><동래현><산천>
범어사(梵魚寺)ㆍ효의사(曉義寺)
모두 금정산(金井山)에 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경상도><동래현><불우>

금정산 금샘에 하늘(범천)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헤엄치며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 산의 이름을 금정산이라 짓고, 그 아래에 있는 큰 절을 범어사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2017년에 가로 153cm, 세로 148.3cm 크기로 제작된 청동제 성덕대왕신종 원음종입니다.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주성장인 박한종(1941.11.-)은 1957년에 주종계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6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닌 원로 장인입니다. 그가 2017년에 만든 성덕대왕신종 원음종은 우리나라 종 제작 전통 기법인 사형주조공법(마사토와 진흙으로 틀을 만들어 주조하는 방식)을 구사해 종의 소리가 깊고 문양이 섬세하다고 합니다. 직접 타종해볼 수 있으니 체험해보고 싶으시면 설명대로 쳐보세요~

2026년 1월 초에 1층의 상설전시관에서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특별기획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자대비(大慈大悲)>가 열리고 있습니다.

2층의 기획전시관과 기증전시관에서는 동산스님 열반 60주년 특별기획전시 <인내로 열린 길, 감인대도>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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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로 열린 길, 감인대도(堪忍待道)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한 길을 걸어온 삶이 있습니다.참고(忍) 견디며(堪) 기다리는(待) 시간 끝에서 마침내 길을 연 여정(道)우리는 그 길을 '감인대도(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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