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새로 지어진 동래구청(2024.12.-)의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동래구청 신청사를 지으려고 했던 곳에는 조선시대 좌기청과 서고로 구성된 사창 건물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주변으로는 동래읍성의 성벽의 흔적도 발견되었죠. 그래서 동래구청 신청사 지하 1층에는 사창 건물의 흔적을 복원해두었고, 동래구청도 성벽의 흔적을 신청사 건설 때 남겨두어 동래구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 흔적을 짐작케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동래구청이 성벽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일반적인 공공구조물과 다르게 곡선의 형태로 지어져 있죠.
[부산] 동래구청 지하에서 만나는 조선의 창고와 인생문 문명석, 동래구청사 유적전시관
2024년 12월 30일에 새로 이전된 동래구청입니다. 이 동래구청 본관 지하 1층에 유적전시관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본관의 계단을 통해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동래구청사 유적전시관이 있습
mspproject2023.tistory.com

동래읍성은 동래지역의 주요 행정중심지를 둘러싼 성이었는데요. 조선후기 동래읍성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 무너졌던 것을 1731(영조7)에 크게 넓혀 쌓은 것으로 세월이 흘러 지금의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동래구는 청사를 짓기 위해 2005년과 2006년에 (재)경남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하여, 이곳 아래에서 동래읍성 서문과 암문 사이 바깥 성벽(길이 40m(안쪽 12m), 너비 7m, 높이 0.5-1m)이 확인되죠.
경남문화재연구원
www.gicp.or.kr



동래구에서는 발굴조사 후 흙 등을 덮어 성벽을 보존 중이며, 성벽 선을 따라 너비 2.5m는 '돌'로, 너비 4.5m는 '잔디'로 각각 포장하고 야간에도 구분하기 위해 바닥조명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래구청을 드나들면 자신도 모르게 동래읍성을 건너 조선시대 동래 내부와 외부를 건너들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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