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볼건 없는 비슈케크 페르보마이스키구의 벼룩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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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세계사, 세계문화

크게 볼건 없는 비슈케크 페르보마이스키구의 벼룩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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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2gis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페르보마이스키구(Первомайский)에 두번째로 큰 호수 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블로시카 호수(Озеро Блошка) 그러니까 벼룩 호수입니다. 호수는 이전에 크게 하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남쪽 호수와 북쪽 호수로 나눠졌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쓰레기나 씨앗 등을 버리면 500솜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니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남쪽 호수는 절반 이상이 갈대가 자라서 크게 볼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수질도 그리 좋지 않구요.

그래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약 10분 정도 걸어 북쪽 호수로 올라갔습니다. 이곳 입구에는 작은 운동시설이 있고, 수영 금지 표지판이 있습니다.

호수 부근에 갈대와 풀들이 높게 자라서 호수가 잘 안보입니다. 그래도 남쪽 호수보다는 크기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순 있습니다.

호수의 북쪽에는 대추이운하가 흐르고 있습니다. 호수가 이곳에 생긴 것도 아마 이 대추이운하 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호수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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