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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ncé [피엉세]와 fiancée[피엉세]는 굉장히 달콤한 프랑스말이다.
각각 약혼남, 약혼녀라는 뜻이다.
위의 두 단어는 '약혼시키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fiancer [피어ㄴ세]에서 왔다.
이 단어는 다시 '믿다(신뢰하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fier[피'예]에서 왔다.
즉, fiancé 와 fiancée는 '당신이 저와 끝까지 함께 해줄 사람임을 믿습니다'라는 어투로 사용된다고 볼 수 있겠다~
추가로 위의 단어는 '자신, 확신, 용감함'을 뜻하는 라틴어 fīdentia[피덴티아]에서 왔으며,
fīdenti는 '믿는, 용감한'을 뜻하는 fīdēns[피덴스]에서 왔다.
fīdēns는 다시 '나는 믿는다'라는 뜻의 동사 fīdō[피도]에서 왔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피앙세(fiancé, fiancée)는 상대를 진실로, 전적으로 믿을 때 사용하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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