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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삼호동의 용암교를 건너 음식점과 집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산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용암사 30m, 관음정사 330m'라고 적힌 안내문이 전봇대에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우불산 용암사입니다. 도로명주소로는 '경남 양산시 용암길 27'입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왼편엔 주차장과 화장실 등이 보입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앞에 부처님 석상 하나가 있습니다.
석상 뒤로 올라가면 '용왕당 산신각'이란 건물이 나오는데요. 작은 방인데, 원래 있던 돌을 훼손하지 않고 그걸 응용해 건물을 덮어 안엔 용왕과 산신을 모시는 듯 합니다.
내려와서 왼쪽으로 꺾으면 탑과 대웅전 그 사이에 돌로 된 길이 나옵니다. 대웅전 오른편엔 이렇게 돌로 만든 샘물이 있네요.
절에서 가장 길고 웅장한 건물이 바로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을 지나 요사채쪽으로 가다보면 우물 하나가 보입니다.
그 너머에는 절건물과 같이 놓여있는 전통스러운 휴식공간이 보이네요. 지나가다가 또 언제 올까 싶어서 들러봤는데, 경치가 이뻐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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