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산 등산 - 오륜본동-정상-새내마을

1. 등산로

오륜본동에서 18시 33분에 시작한 부엉산 등산. 꼬불꼬불하고 돌 많은 길을 10분쯤 올라가니 정상이 나왔습니다. 조금 쉬고 다시 10분 정도 더 내려간 18시 53분 회동수원지 실증 파일럿플랜트 연구센터로 내려왔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20분이지만, 만만하게 볼만한 산은 아닙니다. 특히 정상 근처에서 경사가 엄청 가팔라지고, 돌도 많으니 등하산길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 등산

18시 33분경, 오륜본동에서 뒷편에서 출발하는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부엉산 정상/오륜대 전망대까지는 400m 걸린다고 하며, 아래로 35m 내려가면 갈맷길 8-1구간 합류 지점이,

부엉산 등산로 입구에서 갈맷길 8-1코스를 따라 상현마을로 가는 길 (출처 : 카카오맵)

3.2km가면 갈맷길 8-1구간(회동수원지, 상현마을)이 나온다고 합니다.

산책같은 등산을 시작합니다. 코스는 지그재그인 구간이 많았구요. 거기다 낮게 뾰족한 암벽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새 정상을 60m 남겨놓은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 세갈래길에서 아래로 360m 내려가면 본동마을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쪽으로 880m를 가면 수내마을로 간다고 하는데 오륜동 새내마을을 잘못 적은 듯 합니다.

이 길을 걷다 중간에 볼 수 있는 회동수원지 둘레길 지도에서 마을과 산을 표시해봤습니다. 이 부엉산은 오륜동의 본동마을과 새내마을을 이어주는 산입니다.

그렇게 몇 걸음 더 올라가자

정상데크가 펼쳐집니다!(18:43)

잠시 쉬며 노을을 바라봅니다.

다시 하산합니다. 전 오륜동 새내마을로 내려갈겁니다.

전망데크의 동편에서도 길이 있는데요. 땅뫼산황토숲길-생태탐방로-대숲길로 이어지는 길 끝의 부엉산 등산로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조금 더 내려오니 아까 내려왔던 길로 60m 올라가면 부엉산 전망대가, 800m 올라갔다 내려가면 갈맷길8코스 1구간 중간 인증대인 땅뫼산(오륜본동, 황토길)이 나온다고 합니다. 전 선동상현마을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경사가 험한 돌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나무 계단이 보입니다.

더 내려가면 진짜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그럼 다 내려온겁니다.

저 밑에 큰 공터가 보이죠?

아래에서 올라온 길과 회동수원지 북쪽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등산을 마쳤습니다. 해가 지고 있으니 발길을 재촉해 선동 상현마을로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