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원 속 걷기 좋은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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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금강공원 속 걷기 좋은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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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속예술관쪽에서 소림사를 지나 산책로를 따라 연못에 도착하는 1.4km(소요시간 기록 기준 40분)의 숲길이 있다.

안내문에 따르면 이곳 숲길에는 구릉과 어우러진 자연석 틈새로 갖가지 야생화가 자라는데, 금낭화, 원추리, 은방울꽃 등 50여종의 다양한 우리풀꽃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닥 힘들지 않은 흙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이런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이번엔 쭉 가봤다. 어머니가 돌길은 힘들다고 하셔서 밑길로 같이 갔다.

가는 길엔 이렇게 쉼터도 있다.

쭉 쭉 앞으로 가면 이런 나무다리도 보인다. 평소에는 나무다리로 안건너도 되지만, 비온 뒤 물이 많이 차면 이 다리로만 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ㅎ

나무 다리 오른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토종 고리도롱뇽의 서식지라고 한다. 그래서 안내판엔 금붕어 등 다른 어종 방생을 삼가해달라고 적고 있다.

계속 이 흙길로 올라가보자.

그럼 또 숲길 지도가 나타난다. 여긴 아까 갈림길이 합쳐지는 곳이다. 이제 연못까지 외길이니 쭉 따라가면 된다.

또 쉼터가 나온다. 여긴 시계가 걸려 있다.

계속 숲길을 나아가면,

이런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 밑으로 내려가면 '만덕1터널로' 쪽으로 가게 된다고 하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 '금강공원 입구'가 나온다고 한다.

여기가 숲길의 또다른 종점 혹은 기점인 '연못'이다

연못은 넓고 물고기도 많이 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돌과 나무들이 잘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나무를 넘어 저기 돌로 가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답다. 뒤에 나무가 고개를 떨구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다운 프로필 사진이 나온다.

나만 알고 싶은 사진 명소지만, 공유해본다~!

자 이제 나무데크 옆쪽 돌계단으로 쭉 내려가면 금강공원 입구가 나온다.

가는 길에 부처님들이 서있었다. 그리고 앞에 작은 돌탑들이 있어서 나도 작은 돌을 하나 올려 석탑을 완성했다~

이런 이정표가 있는데, 그냥 쭉 내려가면 된다. 이렇게 금강공원 속 걷기 좋은 숲길 탐방은 끝이 난다.

시간 날 때 한 번 쯤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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