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목) 12시가 조금 안되어서 기차를 타고 비슈케크로 돌아가려고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발릭치역에 도착했습니다.
발릭치역의 역사와 미래: 키르기스스탄 철도의 시작점
1880?-1909 바치노(Бачино) 1909-1988 리바체(리바치예, Рыбачье) 1988-1992 이식쿨(Иссык-Куль)1992- 발릭치(Балыкчы)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발릭치. 이곳은 오래전 러시아식 이름인 리바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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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날 오후 8시에 비슈케크로 가는 기차가 출발한다고 해서 그냥 발릭치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돌아가려고 했죠. 택시를 잡고 기다리는데, 역직원분이 '흰 모스크가 있는 샛길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오니까 돈을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감사인사를 전하고 샛길로 갑니다. 샛길로 들어서서 역 사진도 한 컷~
지도에서조차 나오지 않는 길이에요! 그래도 알려준데로 쭉 가니 길은 이어지더라구요~ 샛길 끝에서 쭉 가다가 왼쪽으로 꺾고~
조금 더 쭉 가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저 멀리 공사가 덜 끝난 회색 건물이 바로 발릭치버스터미널입니다. 저곳에서 비슈케크로 가는 버스(300솜)나 택시(약 500솜)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이식쿨 동부로 떠날 수도 있습니다~ 전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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