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키움증권 고매수 서베이 응답 유저 인터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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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이슈/경제

토스 키움증권 고매수 서베이 응답 유저 인터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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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스에서 문자 한 통을 받다.

1599-4905는 토스 고객센터 일반 상담 창구 전화번호다. 사실 이 번호로 문자를 받을 일이 없어 검색해서 사기가 아님을 확인한 뒤 아래 알려준 링크로 들어갔다. 그러자 토스 인터뷰 관련 카카오톡 채널이 나타나 추가해서 문자에서 하란데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했다.

이후에 '키움 증권을 더 애용하는 것 이 맞는가, MTS를 더 자주 사용하는가'를 물어보곤 시간 조율을 한 뒤, 인터뷰 동의서를 작성해달라고 하며, 진행 방법, 일정, 장소, 사례비와 같은 내용을 알려준다.

토스 증권 사용자 인터뷰 동의서에서는 회사의 내부 서비스 향상 목적으로만 사용되지 제3자에게 정보를 공개, 유출하진 않는다고 한다. 서비스 향상 목적 위해 인터뷰 진행 과정을 회사 직원이 참관, 관찰, 녹취, 녹화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이에 동의하면, 이름, 연락처, 직업, 토스 증권 사용 경험 등과 관련된 내용을 약 1년간 수집한다고 한다. 그 중 주민등록번호는 소득세법에 따른 기타소득지급 신고를 위해서 저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동의하면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동의서 작성은 완료된다.

이번 인터뷰는 다행히 서울까지 갈 필요 없이 zoom을 통해 한단다. 이미 비대면 수업으로 zoom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설치할 필요 없이 줌 화면 공유 방법만 숙지하면 되었다. 혹시 추후에 자신이 줌으로 화면 공유를 해야할 상황이 온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해서 방법을 올린다.

7월 20일 9시 55분경에 들어와 총괄담당자님과 줌 화면 공유를 연습해보고, 10시가 조금 넘어 인터뷰를 시작했다.

 

생애 첫 인터뷰라 많이 떨렸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하나 긴장도 되고 그랬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에 들어가자, 인터뷰어(질문자)께서 질문을 잘 해주셨고, 나도 그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을 했더니 예정된 시간 30분이 조금 더 넘어서까지 소통을 하게 될 정도로 대화가 잘 통했다.

 

이번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건 내가 생각보다 주식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나 지식이 꽤 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말로 표현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인터뷰어와의 소통이 잘 되어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인터뷰에선 내가 주로 쓰는 키움증권 MTS인 영웅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인터뷰어께서 궁금한 것들이 중간중간 생기면 그에 대해 답변해드리는 식이었다. 호가 주문은 어떻게 하는지, 관심종목은 뭘 기준으로 한 건지, 토스 증권 MTS와 키움 증권 MTS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떤 점이 키움증권 MTS가 더 편했는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로 나의 토스와의 인터뷰는 성공적이었고, 관례상이었을 수도 있지만, 토스 관계자께서는 다음에도 우선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했다. 이후 7월 26일 오전에 30분간 3만원, 시급으로 치면 6만원/1시간에 달하는 금액을 보상으로 받게 되었다! 앞으로 다양하게 나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닐 것이다. 그리고 경제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많은 인사이트와 높은 이해력을 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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