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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 4번 출구로 내려와 부산대학교병원 본관의 외래센터 입구 앞에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 우리나라 근대의학은 1877년 제생의원(濟生醫院, 1877-1894)으로 시작되었다. 이 제생의원은 한국인과 일본거류민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사업과 교육을 통하여 근대 의학발전에 기여하였다. 1879년 지석영 선생은 이곳에서 종두법을 전수받았고 1909년에는 순종임금이 방문하여 치하해 주셨다. 1936년 이곳 아미동으로 이전한 후 부산부립병원(1914-1945) 등을 거쳐* 1955년 부산의대 개교와 함께 1956년 부산의대 부속병원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
| 2005년 4월 1일 부산의대개교50주년기념사업단 |
| * 제생의원(1877-1894)- 부산공립병원(1894-1906)-부산거류민단립병원(1906-1914)-부산부립병원(1914-1945)의 순으로 병원 명칭 역사가 흘러왔는데, 아미동으로의 이전은 1936년이므로 부산부립병원의 명칭을 사용하던 시기에 이전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아미동 이전 후 부산부립병원 등을 거쳐'라는 문구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해석의 오해의 줄 빌미가 있다는 점을 각주로 밝힌다. |
비석에 새겨진 문장 하나, 연도 하나를 세밀히 톺아보며 부산 의료의 기틀이 된 제생의원부터 지금의 아미동 시대에 이르기까지, 인술(仁術)의 긴 세월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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