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9월달에 가보세요~ 자동차극장도 있는 비슈케크 남부 피스타치오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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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세계사, 세계문화

[키르기스스탄] 9월달에 가보세요~ 자동차극장도 있는 비슈케크 남부 피스타치오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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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2gis

이번 산책은 비슈케크 남부의 보즈볼토크산(гора Боз-Болток) 북쪽 낮은 분지에 위치한 피스타치오숲(Фисташковая роща)으로 갑니다. 인접 도로에는  친기스아이트마토프집박물관(Дом-музей Чингиза Айтматова), 위대한공허박물관(Музей великой пустоты), 마나스키르기스국립극장(Кыргыз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театр Манас)과 같은 역사예술공간이 있고, 대통령행정부 건물도 있습니다. 주변에 세일 공원(Парк Сейил), 그리고 향후 길이 이어질 남부의 국기게양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Флагшток)도 있죠.

 

국기를 넘어, 도시 전체와 설산까지 품은 곳 - 비슈케크의 또 다른 자부심, 남부국기게양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104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서 약 32분 정도 걸어 추이주 알라무둔군(Аламудунский район)의 보즈볼토크산(보즈볼톡산, гора Боз-Болток) 남부국기게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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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오르토사이마을의 임마날리예프길(Улица Иманалиева)에서 자동차극장 오픈에어(Open-air)가 쓰여 있는 쪽으로 올라갑니다.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두번째 갈림길에서 쭉 올라가서

 세번째 갈림길에서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길 입구에서 여기까지 5분 정도 걸렸습니다. 풀을 뜯는 양들도 보이네요.

쭉 올라가다보면 비슈케크 시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저 멀리 보이는 (신)키르기스공화국대통령행정부(Администрация Президента Кыргызской Республики) 건물인 인티막-마나스 오르도(Ынтымак-Манас Ордо, 화합-마나스 진영)이 보이네요. 엄청 웅장한 건물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왔다면 중간 검문소에서 주차비 200솜을 내야 합니다, 걸어서 올라가거나 자전거를 타는 경우에는 무료입니다. 여기까지 등산로 입구에서 약 9분 정도 걸렸습니다. 

검문소로 들어오면 저 멀리 오픈에어(Open-air)라는 자동차극장이 보입니다. 지금도 저녁에 종종 한 편에 400솜 가격으로 영화를 상영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경사를 따라 쭉 올라가봅니다. 저 멀리 텔레비전탑도 보이네요.

공동묘지도 보입니다.

굽이진 언덕들을 보며 다시 올라갑니다.

올라온 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차가 올라올 수 있게 이렇게 완만하고 넓은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피스타치오 숲으로 가는 길엔 카르만(Qaarman)이라는 바이크파크(Байк-парк)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언덕라이딩을 즐길 수 있죠. 제가 산책하러 올라가던 길에도 몇 명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검문소에서 피스타치오숲 주차장까지 12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여름쯤에 갔기 때문에 아직 익지 않았지만, 8월 말에서 10월 초에 이곳을 찾으면 많은 피스타치오를 수확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때의 풍경도 이쁘겠죠~

2025년 하반기에 문을 연 에코하우스 글램핑(Ecohouse glamping)입니다.

감사하게도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막바지 공사중이었습니다.

저 멀리 둥근 글램핑장이 보이구요. 다른 편으로는 나무들이 듬성 듬성 세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한데 모여 있는 나무들도 피스타치오인가봐요~

높고 넓은 평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지도를 보며 안으로 더 들어가봅니다.

두 갈래길이 있던데, 왼쪽에 검문소가 있고 함부러 출입하면 벌금을 내야한다길래 다시 내려왔습니다. 지도상  남부 국기게양대와 이어지는 것 같은데 일반인 접근은 방문 당시에는 금지된 것 같네요.

 

국기를 넘어, 도시 전체와 설산까지 품은 곳 - 비슈케크의 또 다른 자부심, 남부국기게양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104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서 약 32분 정도 걸어 추이주 알라무둔군(Аламудунский район)의 보즈볼토크산(보즈볼톡산, гора Боз-Болток) 남부국기게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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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극장이 있던 첫번째 검문소로 다시 내려갑니다. 이번엔 자동차길 말고 송전탑 옆으로 난 샛길로 내려가보려고 합니다.

오르토사이(Орто-Сай)라는 마을이 잘 보이네요.

와...경사가 장난아닙니다.

살짝 미끄러질 뻔 했지만~ 중심을 잘 잡고 다시 내려갑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경사입니다만 꽤 높으니 신발이 미끄러우신 분은 절대 이곳으로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높지 않은 피스타치오숲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피스타치오 열매가 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주말을 맞아 높은 자연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바램은 이룰 수 있어서 좋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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