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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동쪽의 건춘문과 짝을 이루는 '가을(秋)을 맞이하는(迎) 문(門)'인 영추문(迎秋門)은 경복궁의 서문입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 문으로 문무백관이 주로 출입하였다고 하고, 지금의 문은 일제강점기에 전차 노선 부설을 하며 철거된 것을 1975년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을', '서쪽'에 걸맞게, 이 영추문 천장벽화는 서쪽을 관장하는 태백신, 백호 두 마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건춘문과 함께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1894.07.23.) 당시 일본군의 주진입로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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