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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정상쪽 반대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갈대밭이 나옵니다.
'이곳에 똥 누지 마시오. 매일 운동 합니다'라는 종이가 끈으로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운동합나. 똥누지마시요'라고 적힌 글자도 조금 아래 있는 나무에 묶여져 있습니다.
매일 운동하러 오시는 한 분이 쓴 글로 추정되는데요. 이곳에서 변을 얼마나 많이 목격했으면, 이런 글을 적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등산을 하러 가신다면, 공복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고 바로 등산하면 배도 더부룩해지고 혹여 생길 수 있는 사후처리 또한 힘들어지거든요. 정 무언가 먹고 싶다면 초콜릿, 과일 같은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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