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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곡2동을 중심으로 아주 오래전엔 공수물마을이라 불렀다가 189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양리(錦陽里)라고 불렀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금양마을, 금양리라고 불리다가, 1914년, 부곡리(釜谷里)로 불리며 지금의 지명이 되었습니다.
한 때 금양마을이라 불렸던 이곳은 (특정한 시점을 기준으로) 약 380년이 된 푸조나무가 당산나무이자 당산신으로 모셔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곳에선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죠.
보호수 | ||
이 나무의 나이는?? | 수종 | 푸조나무 |
수령 | 380년 | |
수고 | 10m | |
나무둘레 | 3.6m | |
380년 | 고유번호 | 2-11-1 |
지정일자 | 1980.12.8. | |
소재지 | 금정구 부곡2동 265-10 | |
관리자 | 금정구청 공원녹지과 |
더뉴스코리아(https://www.newskorea21.com/1540404)의 기사에 따르면, 부곡2동 봉디미 발전협의회에서 이 제사를 주관하는데, 정월대보름이면 지신밟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례 행사, 오곡밥 나눠먹기, 윷놀이,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거의 400년이 다 되어가는 이 당산제는 지금도 부곡2동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장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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