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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동 168계단(https://mspproject2023.tistory.com/2230) 아래 입구의 왼편에 '우물'이 하나 있습니다. 부산스탬프랠리에서는 '우물터'라고 부르네요.
한 때는 지붕 없이 시멘트 담벼락을 두른 모습이었는데, 정비를 통해 지금의 나무 지붕과 받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쓰이지 않는 우물이지만, 아직도 안에는 물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한 때 이 마을 사람들에게, 이곳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한 줄기의 생명수를 주었을 초량 우물입니다. 옛날 우물터는 여러 곳 봤지만, 이렇게 물이 송송 솟아나고, 또 열어볼 수 있게 개방된 곳은 여기가 처음이라 신기했었습니다~
168계단 오르기 전 옆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면 보이니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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