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 웅진백제, 사비백제 시대와 국왕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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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한성백제, 웅진백제, 사비백제 시대와 국왕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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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수도를 기준으로 아주 짧게 백제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도 '5세기 475년 문주왕의 웅진 천도', '6세기 538년 성왕의 사비 천도'와 같은 선지나 키워드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정리해봤습니다.
세기 백제 시대 구분 재위 기간
(<삼국사기> 기준)
기원전 1세기 한성백제
(-18~475)
온조왕 -18~28
1세기
다루왕 28~77
기루왕 77~128
2세기
개루왕 128~166
초고왕 166~214
3세기
구수왕 214~234
사반왕 234
고이왕 234~286
책계왕 286~298
분서왕 298~304
4세기
비류왕 304~344
계왕 344~346
근초고왕 346~375
근구수왕 375~384
침류왕 384~385
진사왕 385~392
아신왕 392~405
5세기
전지왕 405~420
구이신왕 420~427
비유왕 427~455
개로왕 455~475
문주왕 475~477
웅진백제
(475~538)
삼근왕 477~479
동성왕 479~501
6세기
무령왕 501~523
성왕 523~554
사비백제
(538~660)
위덕왕 554~598
혜왕 598~599
법왕 599~600
무왕 600~641
7세기
의자왕 641~660

<삼국사기>에 따르면, 기원전 18년, 부여계로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왕은 지금의 서울 지역에 도읍을 정해 백제를 건국합니다. 그리고 음력 475년 9월, 고구려 장수왕이 백제 한성을 함락하고, 백제 개로왕을 시해하며 한성백제는 멸망합니다.

 

개로왕이 죽기 전 그 아들 문주왕에게 꼭 백제의 뒤를 이어줄 것을 명했고, 개로왕이 사망한 직후, 한성 지역에서 즉위했으나, 그 해 음력 10월에 남하해 지금의 충남 공주 지역의 웅진에 백제를 다시 세웁니다. 그렇게 웅진백제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후 538년, 백제 성왕은 왕권 강화를 위해 수도를 현재의 충남 부여 지역이었던 사비로 천도함과 동시에 일시적으로 남부여(南扶餘)라는 국명을 사용하며, 사비백제 시대가 열립니다. 그러나 성왕이 관산성 전투(554)에서 패하면서 백제의 패색은 짙어졌고, 결국 660년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660)에서 대패하며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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