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해설/풀이

해당 해설은 글쓴이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시험 준비를 위해 자체 제작한 해설지이며 공인 해설지가 아닙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워드	시대
지문	공주 석장리, 주먹도끼, 뗀석기	구석기
선지 1	반달 돌칼	청동기
선지 2	동굴, 막집	구석기
선지 3	반량전, 명도전	철기
선지 4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
선지 5	가락바퀴, 뼈바늘	신석기

 

	키워드	국가
지문	삼로, 가족공동묘(온 집 식구를 하나의 곽 속에 넣어둠)	옥저
선지 1	소도	삼한
선지 2	민며느리제	옥저
선지 3	범금8조	고조선
선지 4	여러 가, 사출도	부여
선지 5	정사암	백제

지문의 키워드는 '삼로'와 '가족공동묘'입니다. 단순히 '삼로'만 본다면 옥저와 동예 중 하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아래 '온 집 식구를 하나의 곽 속에 넣어두었다'를 통해 '가족 공동 무덤'을 가진 국가인 '옥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국가
지문	천마총, 천마도	신라
선지 1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고려
선지 2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고구려
선지 3	천마총 금관	신라
선지 4	이불병좌상	발해
선지 5	백제금동대향로	백제

 

	키워드	왕
지문	왜인이 국경에 가득 차 성지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신라를 구원	광개토대왕
선지 1	대가야 병합	신라 진흥왕
선지 2	평양 천도	고구려 장수왕
선지 3	22담로	백제 무령왕
선지 4	'영락' 연호	고구려 광개토대왕
선지 5	낙랑군 축출	고구려 미천왕

 

	키워드	왕/시대
지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 창건, 선화 공주, 사택적덕의 딸	백제 무왕/7세기
선지 1	을지문덕, 살수, 수 => 살수대첩(여수전쟁)	고구려 영양왕/7세기/612
선지 2	고흥, 서기 편찬	백제 근초고왕/4세기
선지 3	계백, 황산벌 => 황산벌 전투(신라의 백제 정벌)	백제 의자왕/7세기/660
선지 4	이사부, 우산국 정복	신라 지증왕/6세기
선지 5	기벌포, 당군 => 기벌포 전투(나당전쟁)	신라 문무왕/7세기/676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습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미륵사 창건'을 통해 해당 왕이 '7세기 백제 무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백제 무왕은 7세기 초중반에 재위했던 왕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의자왕도 7세기 중반까지 즉위했다가 결국 신라에게 나라를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문제의 선지 중 7세기에 대한 선지는 1, 3, 5입니다.

 

5번 기벌포 전투는 백제가 멸망하고 한참 뒤인 나당전쟁 때 있었으므로, 해당 선지는 틀렸습니다.

3번 황산벌 전투는 백제와 신라의 마지막 전투로, 그 당시 백제왕은 의자왕이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선지도 틀렸습니다.

그렇게 정답은 1번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정답! 살수대첩!'하고 풀 수도 있지만, 틀린 선지를 찾으며 푸는 것이 더 편했을 겁니다.

 

	키워드	국가
지문	법화원, 청해진, 해상 교역 활발	통일신라
선지 1	삼한통보, 해동통보	고려
선지 2	솔빈부의 말	발해
선지 3	고구마, 감자 등의 구황 작물	조선 (후기)
선지 4	특수 행정 구역 소(所)	고려
선지 5	조세 수취, 3년 마다, 촌락문서	통일신라

	키워드	국가 혹은 시대
지문 (가)	선덕왕	신라(8세기)
지문 (나)	원종과 애노	신라(9세기)
선지 1	<계백료서>	고려 태조(10세기)
선지 2	녹읍 폐지	신라 신문왕(7세기)
선지 3	성균관	고려, 조선
선지 4	초조대장경	고려(11세기)
선지 5	김헌창의 난	신라 헌덕왕(9세기)

	키워드	국가 혹은 시대
지문	크라스키노 성, 콕샤로프카 평지성 온돌 유적	고구려-발해

전근대 시대 문제에서 크라스키노 성(Краскинское городище)과 콕샤로프카 성(Кокшаровка городище)과 같이 러시아식 지명이 등장한다면 거의 99.9% '발해'혹은 '발해와 고구려'와 연관된 문제입니다.

	키워드	인물
지문	김제, 금산사, 완산주를 도읍으로 국가를 세움, 아들 신검	견훤
선지 1	독서삼품과	신라 원성왕
선지 2	동진으로부터 불교 수용	백제 침류왕
선지 3	후당과 오월에 사신 파견	견훤
선지 4	광평성	궁예
선지 5	화랑도 개편	신라 진흥왕

	키워드	인물
지문	문종, 공음전시법, 공음전	고려
선지 1	활구, 은병	고려
선지 2	벽란도	고려
선지 3	서적점, 다점, 관영 상점	고려
선지 4	경시서	고려, 조선 (초기)
선지 5	설점수세제, 민간의 광산 개발	조선

이번 문제는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선지는 '고려'이며, '민간의 광산 개발'은 조선 후기이기에, 따라서 정답은 5번입니다.

	키워드	발생 연도
지문 (가)	광군	947
지문 (나)	강감찬, 귀주	1019(3차 침입)
지문 (다)	서희, 소손녕과 외교담판, 강동 6주	994(1차 침입)

지문의 순서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이번 문제는 지문 (가)가 어려웠을 겁니다. 나머지를 우선 봅시다. '(다)(1차 침입) - (나)(3차 침입)' 순서가 되어, 선지 중 2번, 5번만 남게 됩니다. 이 문제는 솔직히 '광군'을 모른다면, 그 두 선지 중에 하나를 찍어야 합니다...

 

전 눈치껏 '거란의 침입에 대비'라는 키워드를 '거란이 한 번도 침략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전투 대비'라고 생각해 2번을 골라 맞췄습니다만, 저 말은 '1차, 2차, 3차 침공 이후 거란의 재 침략을 대비하기 위함'이란 뜻으로도 해석되기에 '거란의 침입에 대비'라는 키워드로 정답을 고른다는 것은 적절한 해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기관(시대)
지문	고려의 관청, 정치의 잘잘못을 가리고, 관리들의 부정을 감찰하고 탄핵	어사대(고려)
선지 1	무신 집권기 최고 권력 기구	중방->교정도감 (고려)
선지 2	원간섭기, 첨의부	중서문화성(고려)
선지 3	도평의사사	도병마사(고려)
선지 4	서경권(->대간)	어사대(고려)
선지 5	서얼 출신 학자, 검서관	규장각(조선)

	키워드	국가
지문	강화중성,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	몽골
선지 ㄱ	양규	거란(2차 침공)
선지 ㄴ	김윤후, 충주성 전투	몽골
선지 ㄷ	송문주, 죽주성 전투	몽골
선지 ㄹ	윤관, 별무반, 동북9성	여진

해당 문제에서 선지 ㄷ은 잘 나오지 않는 내용입니다. 다만, 양규(선지 ㄱ), 김윤후(선지 ㄴ), 선지 ㄹ(윤관, 별무반, 동북 9성)의 키워드로 ㄱ, ㄹ이 아니고, ㄴ이 정답 중 하나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고, 그렇게 정답을 3번(ㄴ,ㄷ)을 고를 수 있습니다.

	키워드	사건(연도)
지문	경대승이 정주부를 죽임, 이의민, 도방	경대승 정권의 수립(1179)
선지 1	묘청, 서경 천도 주장	서경 천도 운동(1127~1136)
선지 2	최충헌, 봉사 10조	<봉사 10조>(1196)
선지 3	강조의 정변 (-> 거란의 2차 침입)	강조의 정변(1009)
선지 4	이자겸·척준경의 난(-> 서경 천도 운동)	이자겸의 난(1126)
선지 5	김보당, 왕의 복위 주장(<- 무신정변(1170))	김보당의 난(1173)

12세기 반란 목록

이 문제를 통해 무신정권의 성립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자겸의 난(1126)->서경천도운동(1127~1136)과 묘청의 난(1135~1136)->무신정변(1170)->김보당의 난(1173)

1126년, 이자겸이 척춘경의 군사력을 동원해 왕위를 찬탈하려다 실패해 결국 유배당하고 맙니다.

 

이로 인해 고려 인종은 서경파 귀족의 지지를 얻으려 서경에 관심을 쏟기 시작합니다. 묘청 등이 서경으로 천도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며 시작된 서경 천도 움직임은 결국 기존에 세력을 가지고 있던 김부식을 필두로 한 개경파 귀족들의 반감을 사게 되었죠. 결국 김부식 등의 힘으로 인종이 더 이상 서경을 방문하지 못하자, 묘청은 스스로 대위국(大爲國)을 선포하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김부식 등의 진압군에 의해 금방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개경파 문신의 힘은 막강해져 갑니다. 그러다 인종은 사망하고, 그의 아들 의종이 고려 제18대 대왕으로 즉위합니다. 인종은 강해진 문신의 힘을 견제함과 동시에 왕권 강화를 위해 보좌관 세력으로 무신을 뽑는 등 무신에게 조금 힘을 실어줍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잠시 문신은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 인종의 그런 활동을 막습니다.

 

그렇게 무신들은 작당모의를 하게 되었고, 왕의 보현원에 행차했고, 무신들은 그곳에 같이 갔던 고위급 문신들을 모두 죽어버립니다. 그렇게 1170년, 무신정권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 때 김보당 등 반무신정권 세력들에 의해 1173년 의종을 복위시키자는 김보당의 난이 일어났으나, 이 또한 곧 무신들에 의해 실패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 의종도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키워드	시대(왕)
지문	이자춘, 쌍성총관부를 공격하여 격파	고려(공민왕)
선지 1	초량 왜관	조선 후기
선지 2	내의원, <동의보감>	조선
선지 3	주자감, 유학	발해
선지 4	전민변정도감(+신돈)	고려 후기
선지 5	황룡사 구층 목탑	신라 상대

	키워드	인물
지문	지눌의 제자, 수선사의 2대 사주, 당시 집권자인 최우	혜심(12~13C)
선지 1	<화엄일승법계도>, 화엄 사상	의상(7~8C)
선지 2	해동 천태종	의천(11~12C)
선지 3	<선문염송집>, 유불 일치설	혜심(12~13C)
선지 4	<권수정혜결사문>, 정혜쌍수	지눌(12~13C)
선지 5	<보현십원가>	균여(10C)

이번 문제는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입니다.

 

우선, '당시 집권자인 최우'라는 키워드로, 당시가 '고려 무신정권 최씨정권'인 13세기의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화엄 사상을 주장했던 신라의 의상'인 선지 1번과 '해동 천태종을 개창한 고려의 의천'인 선지 2번이 지워집니다.

 

그리고 '지눌의 제자, 수선사의 2대 사주'를 통해 해당 인물이 '지눌 이후의 인물'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권수정혜결사문>을 작성해 정혜쌍수를 강조한 의천'인 선지 4번이 지워집니다. 여기서 선지 3번과 선지 5번이 남게 됩니다.

 

잘 아시는 분이라면 <보현십원가>는 고려 초기의 승려임을 알 수 있어 이미 지워버리셨을 건데요. 그게 아니라면 여기까지 와서 찍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10세기, 균여의 <보현십원가>'를 기억해두면 좋겠네요.

	키워드	유물
지문	고려 시대 다각 다층 석탑, 고려 전기, 지붕돌의 귀퉁이마다 풍경	월정사 8각 9층 석탑 (고려 전기)
선지 1	월정사 8각 9층 석탑 (고려 전기)
선지 2	정혜사지 13층 석탑 (통일신라)
선지 3	경천사지 10층 석탑 (고려 후기)
선지 4	영광탑 (발해)
선지 5	정암사 수마노탑 (고려)

해당 문제의 키워드 '고려 전기의 다각 다층 석탑'를 통해 또 서거해서 풀 수 있습니다.

 

'고려 시대'라는 키워드를 통해 선지 4번 '발해의 영광탑'과 선지 2번인 '정혜사지 13층 석탑'이 날아갑니다.

 

남은 것 중에선 키워드 '다각 다층'으로 소거가 가능합니다. 바로 5번의 탑은 다각이 아니고 사각형 모양이니 지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붕돌의 귀퉁이마다 풍경'이란 키워드로 3번까지 지우면 정답은 1번 '월정사 8각 9층 석탑'이 됩니다.

	키워드	시대
지문	이성계,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었다	14C
선지 1	최승로, <시무28조>	10C(고려 성종)
선지 2	권근, 사병 혁파	14~15C(조선 태종)
선지 3	안우, 이방실, 홍건적 격파	14C(고려 공민왕)
선지 4	망미·망소이, 공주 명학소, 봉기	12C(고려 명종)
선지 5	쌍기, 과거제 시행	10C(고려 광종)

	키워드	왕
지문	활자, 경자자, 갑인자	조선 세종
선지 1	<경국대전> 반포	조선 성종
선지 2	<동국문헌비고>	조선 영조
선지 3	<농사직설> 편찬	조선 세종
선지 4	영정법(전세를 1결당 4~6두로 고정)	조선 인조
선지 5	삼정이정청 설치(삼정의 문란 시정)	조선 철종

활자에서 참고할 사항은 '계미자'는 조선 태종, '경자자, 갑인자'는 조선 세종 때 만들어졌습니다.

	키워드	사건
지문 (가)	김종직, 조의제문	무오사화(1498)
지문 (나)	조광조, 자기 편은 천거하고 자기 편이 아닌 자는 배척	기묘사화(1519)
선지 1	정여립 모반 사건, 기축옥사	기축옥사(1589)
선지 2	외척 간의 권력 다툼, 윤임이 제거	을사사화(1545)
선지 3	자의 대비의 복상 문제, 예송	예송논쟁(1659/1674)
선지 4	희빈 장씨 소생의 원자 책봉 문제, 환국 발생	기사환국(1689)
선지 5	폐비 윤치 사사 사건, 김굉필 등 처형	갑자사화(1504)

15~16세기엔 4개의 사화, 17세기엔 2차례의 예송논쟁과 3개의 환국이 일어났습니다. 중간에 서로 섞인 적은 없습니다~

팁이라면 팁인데 중간에 사화와 예송, 환국이 섞이진 않으며, '4대 사화->2대 예송->3대 환국'으로 이어집니다. 이 문제도 그렇게 풀 수 있습니다. 위의 표나 아래 표를 참고해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키워드	시대
지문 (가)	누르하치, 명에서 정벌을 결정하고 우리나라에 군사 징발을 요구, 도원수 강홍립, 부원수 김경서	17세기 초

한국사에서 '누르하치'가 등장하는 시점은 임진왜란부터 광해군 시대와 인조 시대 극초기까지입니다. 이를 기억했다면 (가), (라), (마)를 지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의 원군 요청, 도원수 강홍립' 등의 키워드로 이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후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를 지워 정답인 3번((다))을 고를 수 있습니다.

	키워드	사건
지문	<동래부순절도>, 동래부사 송상현, 금산 칠백의총, 금산 전투, 징비록, 영의정 유성룡	임진왜란(1592~1598)
선지 1	김상용, 강화도 순절	병자호란(1636~1637)
선지 2	이괄, 반란군	이괄의 난(1624)
선지 3	정봉수, 이립, 용골산성	정묘호란(1627)
선지 4	김시민, 진주성	임진왜란(1592~1598)
선지 5	이종무, 쓰시마섬 정벌	제3차 대마도 정벌(1419)

	키워드	왕
지문	탕평 군주, 청계천 준설, <균역사실>	조선 영조
선지 1	집현전	조선 세종
선지 2	훈련도감	조선 선조
선지 3	<속대전>	조선 영조
선지 4	<악학궤범>	조선 성종
선지 5	신해통공(=금난전권 폐지)	조선 정조

	키워드	인물
지문	담헌, 조선의 실학자, 천문 관측, 연행사	홍대용
선지 1	<지봉유설(최초의 백과사전)>, <천주실의> 소개	이수광
선지 2	<의산문답>, 무한 우주론	홍대용
선지 3	<양반전>	박지원
선지 4	<북학의>	박제가
선지 5	<동의수세보원>, 사상 의학 정립	이제마

	키워드	인물
지문	조선 17대 왕, 청에서 볼모 생활, 하멜, 나선 정벌, 조총 부대 파병	조선 효종
선지 1	어영청의 개편, 북벌	조선 효종
선지 2	위화도 회군, 과전법	조선 태조
선지 3	초계문신제	조선 정조
선지 4	<백두산정계비>	조선 숙종
선지 5	<기유약조>	조선 광해군

어영청은 어영군이란 이름으로 처음 1623년(인조 때) 설치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중앙군으로서 어영청이 된 것은 1652년(효종 때)이니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키워드	인물
지문	담배, 이앙, 목화	조선 후기
선지 1	상평통보	조선 후기
선지 2	동시전	신라 지증왕
선지 3	공인(貢人)	조선 후기
선지 4	보부상	조선 후기
선지 5	개시 무역(=공인무역적 성격), 후시 무역(=밀무역적 성격)	조선 후기

이번 문제는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선지는 '조선 후기'이며, '동시전'은 지증왕 이후의 신라 시대이기에, 따라서 정답은 2번입니다. 선지 중 '목화'만 보면 고려 이후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외에 '담배, 이앙'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조선 후기임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27번도 난이도가 높았던 문제입니다. 그러나 대략적으로 선지 몇 개를 지워 맞출 수 있을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키워드	인물
지문	임진왜란 때 불탐, 흥선대원군이 중건, 총독부 건물이 세워짐	경복궁
선지 1	일제에 의해 동물원 등 설치	창경궁
선지 2	제1차 미소 공동 위원회	덕수궁(경운궁)
선지 3	서궐	경희궁(서궐)
선지 4	조선 물산 공진회	경복궁
선지 5	태종의 한양 천도 시 건립	창덕궁

'임진왜란 때 불타고, 흥선대원군이 증건'이란 키워드를 통해 해당 궁궐이 '경복궁'임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선지 1은 키워드 '일제, 동물원'로 '창경궁'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선지 3은 '서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경희궁'임을 알아차리시거나, '경복궁이 본궁이기에 서쪽에 있을 수 없다'는 지식으로 소거가능 합니다.

서울의 5대 궁궐 (출처 : http://dh.aks.ac.kr/Korea100)

상단의 지도는 조선시대의 5대 궁궐입니다. 참고로 봐주시면 됩니다.

경복궁	정도전과 무학대사의 건설, 경회루, 임진왜란 때 소실, 흥선대원군의 중건(당백전, 원납전), 건청궁 건설(명성황후 시해, 을미사변), 조선총독부 건설, 조선물산공진회(1915) 개최 장소, 조선 총독부 건물은 해방 이후 중앙청으로 사용되었다가 김영삼 정부 때 폭파
경희궁	광해군 때 정원군의 집을 경희궁으로 개편 창건, 별명 '서궐', 인조반정, 이괄의 날 때 소실
덕수궁(경운궁) (1608년부터 경운궁) (1907년부터 덕수궁)	월산대군(성종의 형)의 집을 임시 궁궐로 사용, 광해군 즉위 이후 '경운궁'으로 개칭, 석조전, 중명전(을사늑약(1905) 체결 장소), 순종 즉위 이후 '덕수궁'으로 개칭, 1차 미소공동위원회 개최
창경궁	세종이 태종을 위해 수강궁 건설, 성종이 왕실의 어른을 위해 창경궁으로 개편, 임진왜란 때 소실, 광해군의 복원, 일제강점기 때 창경원으로 격하되어 동물원 등이 포함된 공원화
창덕궁	태종의 창건, 임진왜란 때 소실, 광해군이 복원, 규장각 설치(정조), 앞에 종묘, 뒤에 창경궁 세계문화유산 지정

그리고 5대 궁궐의 역사를 간단히 요약해봤습니다.

 

	키워드	사건(시기)
지문	평양부 방수성 앞 물가, 큰 이양선 한 척, 평안 감사 박규수, 공격하여 불태웠다	제너럴셔먼호 사건(1866)
선지 1	이용태, 안핵사	제1차 동학 농민 운동(1894) (=고부민란)
선지 2	이원익, 대동법 시행	대동법 시행(1608)
선지 3	정약용, 신유박해	신유박해(1801)
선지 4	로저스 제독, 미군, 강화도 침입	신미양요(1871)
선지 5	황사영, 외국 군대 출병 요청 백서	황사영 백서 사건(1801)

지문의 키워드 '평양부 방수성 앞 물가, 이양선, 평안 감사 박규수, 공격하여 불태웠다'를 통해 해당 사선이 '제너럴셔먼호 사건(1866)'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로저스 제독이 이끄는 미국이 강화도에 침입'한 신미양요(1871)가 일어납니다.

	키워드	사건(시기)
지문	우정국 연회, 독립당, 박영효, 김옥균, 혜상공국	갑신정변(1884)
선지 1	<한성 조약>	<한성 조약(1885)> : 갑신정변의 결과
선지 2	신식 군대, 별기군 창설	별기군 창설(1881) : 통리기무아문의 정책, 임오군란의 계기
선지 3	김윤식, 청, 영선사	영선사(1881~1882) : 임오군란으로 즉각 귀환
선지 4	일본 군함 운요호, 영종도 공격	운요호 사건(1875) : <강화도조약>의 계기
선지 5	통리기무아문 설치	통리기무아문 설치(1880) : 본격적인 개화 정책의 시작

	키워드	책 제목	편찬자
지문 (가)	우리 해동 삼국, 그 사실이 책으로 기록되어야, 폐하께서 이 늙은 신하에게 명하시어	<삼국사기>	김부식(고려)
지문 (나)	고려가 끝내 발해사를 편찬하지 않아, 발해에 관한 일을 차례로 편찬, 군고, 신고, 지리고, 직관고, 의장고, 물산고 등	<발해고>	유득공(조선)
지문 (다)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 사회의 아와 비아의 투쟁	<조선상고사>	신채호(조선~일제강점기)

30번과 31번에 공통되는 지문입니다. (가)는 김부식의 <삼국사기>, (나)는 유득공의 <발해고>, (다)는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키워드	인물
지문 (가)	우리 해동 삼국, 그 사실이 책으로 기록되어야, 폐하께서 이 늙은 신하에게 명하시어	김부식(고려)
지문 (나)	고려가 끝내 발해사를 편찬하지 않아, 발해에 관한 일을 차례로 편찬, 군고, 신고, 지리고, 직관고, 의장고, 물산고 등	유득공(조선)
지문 (다)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 사회의 아와 비아의 투쟁	신채호(조선~일제강점기)
선지 1	만권당, 원의 학자, 성리학 보급	이제현
선지 2	<칠대실록> 편찬 참여, 문헌공도, 사학 진흥	최충
선지 3	금석학 연구,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고증	김정희
선지 4	<한국통사>, 대한민국 임시 정부 제2대 대통령	박은식
선지 5	대한매일신보의 주필, 폭력을 통한 민중의 직접 혁명 주장	신채호

	키워드	인물
지문 (ㄱ)	우리 해동 삼국, 그 사실이 책으로 기록되어야, 폐하께서 이 늙은 신하에게 명하시어	김부식(고려)
지문 (ㄴ)	고려가 끝내 발해사를 편찬하지 않아, 발해에 관한 일을 차례로 편찬, 군고, 신고, 지리고, 직관고, 의장고, 물산고 등	유득공(조선)
선지 1	불교사 중심, 고대의 민간 설화	<삼국유사>
선지 2	본기, 연표, 잡지, 열전 등, 기전체	<삼국사기>
선지 3	시초와 시정기 등을 바탕	<조선왕조실록>
선지 4	고구려 건국 시조의 일대기, 서사시	<동명왕편>
선지 5	우리 역사의 시작을 단군조선으로	<삼국사기>, <동사강목>

	키워드	종교명
지문	해월 선생, 교조 체제우, 고부 학정, 조병갑	동학
선지 1	<동경대전>	동학
선지 2	중광단	대종교
선지 3	박중빈, 새생활 운동	원불교
선지 4	배재 학당	개신교
선지 5	프랑스와의 조약	천주교

	키워드	관련 내용
지문	일본 공사, 산림·천택·들판·황무지에 대한 권리 청구, 1904년	황무지 개척권 반대운동(1904, 보안회)
선지 1	독립문 건립 과정	독립문 건립 과정(1896~1897, 독립협회)
선지 2	보안회	보안회(1904)
선지 3	<조일 통상 장정>	<조일 통상 장정(1883)> : 관세 협정, 최혜국 대우, 방곡령
선지 4	화폐 정리 사업	화폐 정리 사업(1905~1909)
선지 5	황국 중앙 총상회	황국 중앙 총상회(1898)

	키워드	관련 내용
지문	의병, 대군주 폐하, 외국 공사관에 파천, 대군주 폐하를 환궁하시게 한다	아관파천(1896) 을미의병(1895~1896)
선지 1	을미사변	을미사변(1896)
선지 2	을사늑약	<을사늑약(1905)> ->을사의병(1905~1906)
선지 3	용암포 사건	용암포 사건(1903)
선지 4	헤이그 특사	헤이그 특사(1907)
선지 5	대한제국 군대 해산	대한제국 군대 해산(1907) ->정미의병(1907~1910)

지문의 상황은 '아관파천(1896)' 당시의 '을미의병(1895~1896)' 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사건의 배경이 된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배경이 바로 1895년에 일어났던 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입니다. 이에 따라 민간에선 을미의병(1895~1896)을 일으켜 친일 내각과 일본 세력을 몰아내려고 했죠. 정답은 1번 입니다.

 

이후 <을사늑약(1905)>을 맺은 것에 대한 분노로 을사의병(1905~1906)이 일어났으며, <정미7조약>과 그로 인한 대한제국 군대 해산에 대한 분노로 정미의병(1907~1910)이 일어납니다.

	키워드	관련 내용
지문	원수부 관제, 원수부, 대황제 폐하, 대원수로서 군기를 총람하고 육해군을 통령,	<원수부 관제>(1899)
선지 1	지계아문	지계아문(1901~1904)
선지 2	군국기무처	군국기무처(1894)
선지 3	5군영->2영	5군영의 2영 통합(1881)
선지 4	한성 사범 학교	한성사범학교(1895~1911)
선지 5	연호 '건양'	1895년 (이후 양력 1896년 1월 1일이 됨)

	키워드	관련 내용
지문	지청천, 한국대독립당, 지청천을 총사령, 남대관을 부사령	한국독립군
선지 1	청산리, 일본군 크게 격파	북로군정서(김좌진), 대한독립군(홍범도) 등
선지 2	미군 연계, 국내 진공 작전	한국광복군
선지 3	대전자령 전투 승리	한국독립군
선지 4	중국 관내 결성 최초 한인 무장 부대	조선의용대
선지 5	대한 국민회군 등과 연합, 봉오동 전투 승리	대한독립군(홍범도) 등

	키워드	관련 내용
지문	한인 회사, 회사를 설립할 때 조선 총독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법령	회사령(1911~1920)
선지 1	신문지법 제정	신문지법(1907~1952)
선지 2	미쓰야 협정 체결	<미쓰야 협정>(1925)
선지 3	토지조사사업 실시	토지조사사업(1910~1918)
선지 4	경성제국대학 설립	경성제국대학(1924~1946)
선지 5	조선사상범예방구금령	조선사상범예방구금령(1941)

해당 지문을 통해 회사령이 반포된 1910년대의 일제의 정책을 묻고 있습니다. 당대에는 '헌병경찰제, 토지조사사업, 회사령' 등이 시행되고 있었고, 따라서 정답은 3번입니다.

	키워드	관련 내용
지문	박상진, 구한국의 국권 회복, 자금 조달	대한광복회
선지 1	중일 전쟁 발발 직후 결성	조선민족혁명당
선지 2	군대식 조직 갖춘 비밀 결사	대한광복회
선지 3	파리 강화회의 대표 파견	신한청년당
선지 4	105인 사건	신민회
선지 5	만민공동회	독립협회

	키워드	시기
지문	오늘 1일 새벽 경성에서 조선 독립에 관한 선언서, 천도교·기독교 신도들의 서명, 학생들, 시내 행진, 시위 운동, 한국 독립 만세 외침	3.1 운동(1919)
선지 1	간도참변	1920년대
선지 2	상하이에서 국민 대표 회의	1920년대
선지 3	브나로드 운동	1930년대
선지 4	조선 노동 총동맹, 조선 농민 총동맹	1920년대
선지 5	2.8 독립 선언서	1910년대

지문의 내용인 '3.1운동'의 계기를 묻는 문제입니다. 정답은 5번(2.8 독립 선언서) 입니다.

	키워드	시기
지문	<청포도>,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	이육사
선지 1	소설 <상록수>	심훈
선지 2	<광야>, <절정> 등의 저항시	이육사
선지 3	타이완, 일본 육군 대장 저격	조명하
선지 4	삼균주의, <건국강령>	조소앙
선지 5	<여유당전서>, 조선학 운동	안재홍, 정인보

	키워드	시기
지문	이중교 폭탄 사건, 깁지섭, 단장 김원봉	의열단
선지 1	김구, 상하이에서 조직	한인애국단
선지 2	연통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지 3	<조선혁명선언>	의열단
선지 4	신흥무관학교	신민회
선지 5	국권반환요구서	독립의군부

	키워드	시기
지문	광주 학생	광주학생항일운동(1929)
선지 1	순종의 장례일	6.10 만세운동(1926)
선지 2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에 영향	3.1 운동(1919)
선지 3	조선 사람 조선 것	물산장려운동(1920년대)
선지 4	신간회의 지원	광주학생항일운동(1929)
선지 5	일본, 프랑스 등의 노동단체로부터 격려 전문	원산노동자총파업(1929)

	키워드	시기
지문	일본식 씨명을 사용하도록 강요	창씨개명(1940~1945)
선지 1	통감부 설치	통감부(1905~1910)
선지 2	조선태형령	조선태형령(1912~1920)
선지 3	헌병경찰제	헌병경찰제(1910년대)
선지 4	여자정신근로령	여자정신근로령(1944~1945)
선지 5	동양척식주식회사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1908)

	키워드	시기
지문	항복 전,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설립	여운형
선지 1	홍사단	안창호
선지 2	조선어학회사건 구속	정태진, 안재홍 등
선지 3	김규식, 좌우합작위원회	여운형
선지 4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김상덕 등
선지 5	독립촉성중앙협의회	이승만 등

	키워드	시기
지문	끊어진 대동강 철교, 유엔군, 중국군	6.25전쟁(1950.06~1953.07)
선지 ㄱ	애치슨 라인	1950.01
선지 ㄴ	인천상륙작전	1950.09
선지 ㄷ	부산, 발췌개헌안 통과	1952.07
선지 ㄹ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1945.12

선지 한국전쟁(1950.06~1953.07) 중 일어났던 사건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1945.12)와 애치슨 라인(1950.01)은 한국전쟁 이전이므로, 정답은 ㄴ,ㄷ를 모은 3번입니다.

	키워드	시기
지문	서울-부산 간 고속 도로 준공식(1970.07)	박정희 정부(1961~1979)
선지 1	제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1967~1971/박정희 정부
선지 2	미국의 경제 원조, 삼백 산업	1953~1959/이승만 정부
선지 3	귀속 재산 처리, 신한  공사	1945.11/미 군정기
선지 4	대통령 긴급명령, 금융실명제	1993.08/김영삼 정부
선지 5	최저임금위원회	1987.07/전두환 정부

대한민국 경제사 문제입니다. 해당 선지의 키워드는 'IMF'로 1997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올림픽 개최(1988)~노사정위원회 구성(1998) 사이의 시기인 4번((라))가 정답입니다.

	키워드	지역
지문	ㅇㅇ시, 관동팔경, 경포대, 선교장, 승탑, 굴산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선지 1	율곡 이이, 오죽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선지 2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충청남도 공주시
선지 3	어재연 부대, 광성보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지 4	판만대장경판, 해인사	경상남도 합천군
선지 5	삼별초, 항파두리 항몽 유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사 문제입니다. 어렵지만 소거법으로 풀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행정구역을 잘 아신다면 '3번(강화군), 4번(합천군)'을 지울 수 있을 겁니다. '합천'이 시인지, 군인지 몰라도 최소한 3번 선지는 지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힌트는 '관동팔경'입니다. '관동지방'은 지금의 강원도를 말합니다. 그러니 '백제의 무령왕릉, 강화도의 광성보, 경상남도의 해인사, 제주의 항파두리 항몽 유적'을 지울 수 있고, 그렇게 정답은 1번이 됩니다. 이렇게 완벽히 풀 수 없었다면, 그래고 2번(백제 무령왕릉)과 4번(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중에 하나를 지울 수 있었을 겁니다.

 

남은 5번(삼별초)는 '강화도, 진도, 제주도'로 근거지를 옮겨갔습니다. 이 지역 어느 하나 관동 지방(강원도)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번 문제는 이렇게 풀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	민주화 운동
지문	3.15 부정선거, 마산, 김주열 군, 최루탄	4.19혁명(1960)
선지 1	시민군, 계엄군	5.18민주화운동(1980)
선지 2	대통령 하야 결과	4.19혁명(1960)
선지 3	호헌 철폐, 독재 타도	6월 민주항쟁(1987)
선지 4	3선개헌 반대	삼선개헌 반대투쟁(1969)
선지 5	<3.1민주구국선언>	3.1민주구국선언(1976)

	키워드	국가 혹은 시대
지문 (가)	남북조절위원회	박정희 정부, <7.4 남북공동성명(1972)>
지문 (나)	남북기본합의서	노태우 정부, <남북기본합의서(1991)>
선지 1	금강산 육로 관광	2003, 노무현 정부
선지 2	<6.15 남북 공동 선언>	2000, 김대중 정부
선지 3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단일팀	2018, 문재인 정부
선지 4	개성 공업 지구 조성	2003, 김대중 정부
선지 5	남북 이산가족 고향 방문단 교환 방문 최초 성사	1985, 노태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