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상병 휴가 기념으로 이자카야라는 곳을 너무 가고 싶어해서 집 근처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이자카야를 데리고 갔습니다. |
처음 가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오는데요. 꼬치 가격이 적힌 메뉴판을 들고 옵니다.
앞부분 위주로 보면 된다고 하시던데
뒤에도 메뉴가 적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근데 뒤에는 꼬치 메뉴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3.2만원(32000원)하는 10종 세트와 사케는 3.3만원(33000원)하는 '쿠츠로기노 아마구치'를 시켰습니다.
사케를 시키면 이렇게 얼음을 넣은 그릇에 사케를 담을 하이볼이 들어간 병을 내줍니다.
여기에 사케를 넣어 시원하게 따라드시면 됩니다!
13.5도의 소주보다 낮은 도수에 달달한 맛과 라벤더 향이 나는 '쿠츠로기노 아마구치'
꼬치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길래
2만원(20000원)하는 일본오뎅도 시켰습니다.
국물이 매콤해서 매운 것 잘 드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육군에서 군복무 한다고 고생하는 동생을 위해 또 한잔 짠~
위에서부터 치즈떡구이, 소고기 와규 2개, 닭껍질입니다.
세트를 고를 때 2개를 고를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습니다.
메뉴판 왼쪽 아래에 검은 별표 다음에 적힌 메뉴들 중에서 2개를 시킬 수 있고, 나머지 별표가 없는 메뉴 중에서 1개씩 시켜야하는 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토마토삼겹살말이, 난코츠, 다리살파, 항정살, 목살떡, 통삼겹 순일겁니다!
(지금 영수증 보면서 검색하면서 메뉴 찾고 있는 중입니닼ㅋㅋㅋㅋ)
노릇노릇 잘 구워진 꼬치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긴 주말이면 사람들로 꽉 차는 곳이라 평일 저녁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대가 꽤 나가지만, 마음 먹고 2명 정도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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