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앞에 세워진 부산을 지키는 제53보병사단 창설지
본문 바로가기

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부산시청 앞에 세워진 부산을 지키는 제53보병사단 창설지

728x90

시청 앞의 제53보병사단 창설지 표지석 (출처 : 카카오맵)

부산시청 바로 왼쪽 앞에 '제53보병사단 창설지'가 세워져 있다.

제53보병사단 창설지
53rd Infantry Division Location of Activation
대한민국 육군 제53보병사단의 역사가 시작되다!

1982년 8월 16일, 부산 경비단을 모체로 창설된 육군 제53보병사단의 역사가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단 한 번도 적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은 사단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고, 부산·울산·양산을 철통같이 방어하겠다는 전 장병의 결의를 담아 이 표지석을 세운다.

2014.8.16
육군 제53보병사단 장병 일동

1970년 8월 16일, 현재의 부산시청이 있던 자리 앞에서(당시 부산시청은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리에 있었다) '부산경비단' 부대 창설식이 열렸다.

제53보병사단 마크 (출처 : 대한민국 육군)

그리고 1982년 8월 16일, 부산경비단은 제53보병사단으로 사단으로 개편되었다.

1970.08.16~1982.08.15 1982.08.16~
부산경비단 제53보병사단

육군 제53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대령 이종화)을 비롯한 군과 부산시청 관계자들이 부대창설지 기념 표지석 제막행사를 하고 있다. (출처 : 경남일보)

최초 창설 이래 44년 뒤인 2014년, 제53보병사단의 모체였던 부산경비단이 최초 창설된 현 부산시청 앞에서 부대 창설지 기념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고, 이 때 그 표지석이 공개되었다.

 

70년대부터 부산과 울산의 땅과 바다를 지키는 지역방위사단(향토사단)인 제53보병사단 올해로 벌써 창립 53주년이 되었다. 반백년 제53보병사단에서 부산땅을 지킨 모든 장병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치려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