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엠네스티의 <존엄>캠페인

© Amnesty International X Yeji Yun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앞두고, 국제앰네스티는 <존엄> 캠페인을 시작했다.

 

윤예지 작가님(https://www.instagram.com/seeouterspace/?hl=ko)의 세계인권선언 조항을 바탕으로 한 일러스트 30개와 다양한 인류적 가치를 담은 25개의 키워드를 조합해 나만의 인권 티켓인 엠네스티켓(Amensticket)을 발권할 수 있다!

필자가 만든 엠네스티켓

 

엠네스티켓은 이 곳 국제엠네스티 존엄캠페인 사이트(https://act.amnesty.or.kr/mydignity/)에서 만들 수 있다.

국제앰네스티 존엄캠페인

 

해당 사이트 하단에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을 적고, 모든 항목에 동의하고 발권하기 버튼을 누르면 티켓 만들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개인정보는 국제엠네스티에서 본인 식별, 후원 안내 메일 발송 등에만 사용된다고 하니 이런 메일을 받기 싫으신 분은 티켓을 만들고 메일을 삭제하거나, 아예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그 다음 엠네스티켓에 적힐 닉네임을 적고 NEXT를 누르자. 지금까지 티켓 발급을 위한 사전절차는 모두 끝났다.

이제부터 티켓을 꾸며볼 차례다. 티켓 앞면에 그려질 30개의 인권 아트 중 하나 고르자.

자신의 존엄성을 표현해줄 25개의 가로형 캘리그래피와 25개의 세로형 캘리그래피를 각각 하나씩 고르자.

완성된 티켓을 확인하고 발권하기를 누르면 끝이다! 

발권중이라는 로딩표시가 끝나면 해당 티켓을 바탕화면에 저장하거나 각종 SNS에 공유할 수 있다. SNS에 해시테그와 함께 공유하면 스페셜 굿즈도 준다고 한다.

같은 창에서 스크롤을 내려보면 자신이 몇번째로 엠네스티켓을 발권했는지 알 수 있고, 30개의 세계 인권 선언 일러스트 목록이 있고 개별 그림에는 관련 조항이 적혀 있어 볼만하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한 인권을 지키고 성립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고, 내가 몰랐던 인권 조항들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