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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의인 심경철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 의인 심경철 기념비 |
| 남을 밝히려고 자신을 태우는 촛불처럼 남의 생명 위해 자신의 생명을 과감히 던져 버린 이 영원한 바다 청년 그대 이름 심경철 항해사 부산 앞바다를 바라보며 해양인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으리라 |
2001년 1월 15일 오전 10시경, 거제도 남여도 부근 바다를 항해하던 SK해운에서 소유주 필오션해운으로부터 용선해서 쓰던 파나마 국적의 P-하모니(P-Harmony)호의 선수중앙부에서 두 차례의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일어납니다. 당시 2등항해사로 승선중이었던 그는 2명의 여자실습생과 선장을 발견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구명부환을 던져주고 자신은 다른 8명과 함께 어두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구명정이 그들을 구하러 왔을 때 사건 당시부터 침착함을 유지해 선원들을 대피시키려 노력했던 이창무 선장 또한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 1975년 7월 15일 | 출생 |
| 1991년 3월 | 장훈고등학교 입학 |
| 1994년 3월 | 장훈고등학교 졸업 |
| 1994년 3월 | 목표해양대학교 입학 |
| 1998년 2월 | 목표해양대학교 졸업 |
| 2001년 1월 15일 | 거제 남여도 5마일 해상 의사 |


그 급박한 순간 2등항해사 심경철은 후임들을 돕기 위한 선택과 양보는 그렇게 두 생명을 더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001년 9월에 그는 해양인으로서 최초로 의사자 확정을 받았고, 2006년 10월에 목표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의인심경철장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어업협회, 한국선박관리업협회,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이곳에 추모비를 설치하여 그를 추모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2007냔 10월 14일 그를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4호에 안치하여 그의 공훈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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