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포츠 투어리즘이란?
오스트레일리일리아의 보고서 <국가 스포츠 투어리즘 전략을 향하여(Towards A National Sports Tourism Strategy)>에 따르면, 스포츠 투어리즘(Sports tourism)은 관광객의 일상적인 환경과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이벤트(sporting event)를 관찰하거나 참가하는 여행(travel)을 말합니다.
2011년까지도 76억 8천만 달러의 산업 규모와 같은 해까지 2390만 명의 수많은 관람객이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듯, 다른 특수목적관광(SIT)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투어리즘 또한 전세계 여행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2. 스포츠 투어리즘의 분류
스포츠 투어리즘에 대해선 다양한 분류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 깁슨의 분류와 가먼과 로빈슨의 분류가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스포츠 투어리즘에 대해 처음엔 학자 헤더 J. 깁슨(Heather J. Gibson)은 <적극적 스포트 투어리즘 : 누가 참가하는가?(Active Sport Tourism: Who Participates?, 1998)>에서 스포츠 행사 투어리즘(Sports Event Tourism), 유명인사 및 향수 스포츠 투어리즘(Celebrity and Nostalgia Sport Tourism), 적극적 스포츠 투어리즘(Active Sport Tourism)의 3가지로 분류했습니다.
[깁슨의 스포츠 투어리즘의 분류] 1. 스포츠 행사 투어리즘 : 스포츠 행사를 보러 오는 관광 예시) 올림픽, FIFA 월드컵, 슈퍼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2. 유명인사 및 향수 스포츠 투어리즘 : 스포츠 유명인사와의 만남 및 스포츠 관련 기념 장소 방문하는 형태의 관광 예시) 국립스포츠박물관, 올림픽 박물관, 피파 세계축구 박물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등 3. 적극적 스포츠 투어리즘 : 스포츠 또는 스포츠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관광 예시) 축구, 농구, 배구 등 스포츠 이벤트(토너먼트, 페스티벌 등) 참가 |
시간이 지나 학자 숀 가먼(Sean Gammon)과 톰 로빈슨(Tom Robinson)은 논문 <스포츠와 관광 : 개념적 틀(Sport and Tourism: A Conceptual Framework, 2003)>에서 '하드 스포츠 투어리즘(Hard Sports Tourism)'과 '소프트 스포츠 투어리즘(Soft Sports Tourism)'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가먼과 로빈슨의 스포츠 투어리즘의 분류] 1. 하드 스포츠 투어리즘 : 경쟁적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는 형태의 관광 예시) 올림픽, FIFA 월드컵, F1 그랑프리, 지역 스포츠 행사(NASCA 컵 시리즈) 등에 관한 관광 2. 소프트 스포츠 투어리즘 : 휴항적 혹은 여가적 성격의 스포츠에 참가하는 형태의 관광 예시) 카누, 스키, 하이킹, 달리기, 조깅, 골프 등에 관한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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