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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에는 볼만한 역사적 장소들과 터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김수영 생가터입니다.
종로 탑골공원 입구에서 건널목을 건너기 전에 작은 표지석이 있습니다!
지금은 YBM 별관 등으로 쓰이는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부(京城府) 관철정(貫鐵町, (현) 관철동(貫鐵洞))에 속한 지역이었는데, 이곳의 한 집에서 시인이던 김수영이 태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생가 터 [金洙暎生家址, site of Kim Suyoung's Birthplace] |
이곳은 시인 김수영(金洙暎, 1921~1968)이 태어난 곳이다. 그는 처음 연극을 하다가 1946년 잡지 <예술부락>에 시 <묘정(廟庭)의 노래>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시집 <달나라의 장난(1959년)>, 시 <거대한 뿌리(1964년)>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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