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라 소사의 제사 전통이 이어진 곳, 우불산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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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양산] 신라 소사의 제사 전통이 이어진 곳, 우불산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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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小祀)로 상악(霜岳)【고성군(高城郡)에 있다], 설악(雪岳)【수성군(䢘城郡)에 있다】, 화악(花岳)【근평군(斤平郡)에 있다], 겸악(鉗岳)【칠중성(七重城)에 있다】, 부아악(負兒岳)【북한산주(北漢山州)에 있다】, 월나악(月奈岳)【월나군(月奈郡)에 있다】, 무진악(武珍岳)【무진주(武珍州)에 있다】, 서다산(西多山)【백해군(伯海郡) 난가지현(難知可縣)에 있다】, 월형산(月兄山)【나토군(奈吐郡) 사열이현(沙熱伊縣)에 있다】], 도서성(道西城)【만노군(萬弩郡)에 있다】, 동로악(冬老岳)【진례군(進禮郡) 단천현(丹川縣)에 있다】, 죽지(竹旨)【급벌산군(及伐山郡)에 있다】, 웅지(熊只)【굴자군(屈自郡) 웅지현(熊只縣)에 있다】, 악발(岳髮)【또는 발악(髮岳)이라고도 한다. 우진야군(于珍也郡)에 있다】, 우화(于火)【생서량군(生西良郡) 우화현(于火縣)에 있다】, 삼기(三岐)【대성군(大城郡)에 있다】, 훼황(卉黄)【모량(牟梁)에 있다】, 고허(高墟)【사량(沙梁)에 있다】, 가아악(嘉阿岳)【삼년산군(三年山郡)에 있다】, 파지곡원악(波只谷原岳)【아지현(阿支縣)에 있다】, 비약악(非藥岳)【퇴화군(退火郡)에 있다】, 가림성(加林城)【가림현(加林縣)에 있다. 다른 기록에는 영암산(靈嵒山)·우풍산(虞風山)이 있고, 가림성은 없다】, 가량악(加良岳)【청주(菁州)에 있다】, 서술(西述)【모량(牟梁)에 있다】에서 지냈다.
- <삼국사기><제사><소사로 지내는 지역>

양산 동부를 흐르는 회야강 상류를 옆으로 해서 쭉 걸어갑니다.

그렇게 나무데크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도로를 건너 돌계단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우불산신사의 뒷편으로 다다르고, 차도로 쭉 돌아가면 웅상문예원 쪽으로 올라가 우불사와 우불사신사 정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양산] 웅상문예원 - 웅상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잇는 지역 문화 공간

양산시 서창동의 용당동에 위치한 우불사 그 북쪽에 또 다른 신식 전통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사실 차도로 들어오는 정문도 있습니다.그렇게 차를 타고 와도 건물에 다가갈 수 있죠.바로 201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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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따라 걸어가봅니다.

이곳에는 우불산신사 뒷편으로 이어진 계단이 있는데, 평상시에는 문을 잠궈둡니다.

그래서 돌길을 따라 계속 갑니다. 사진은 뒷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앞에는 웅상문예원이, 오른편으로 꺾으면 우불사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 입구에서 우불사 문이 열려 있다면 양해를 구하고 우불산신사로 갈 수 있습니다. 전 오래 이곳에서 스님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만날 수 없어 뒷문으로 가서 펜스 밖에서 사진 몇 장만 찍었습니다.

 

[양산] 웅상문예원 - 웅상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잇는 지역 문화 공간

양산시 서창동의 용당동에 위치한 우불사 그 북쪽에 또 다른 신식 전통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사실 차도로 들어오는 정문도 있습니다.그렇게 차를 타고 와도 건물에 다가갈 수 있죠.바로 201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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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불사 입구로 들어왔다면 쭉 앞으로 올라와 계단을 따라 올라옵니다.

그럼 이렇게 큰 당수나무를 볼 수 있고, 그 서쪽으로 신사로 들어가는 문이 나옵니다.

지도 출처 : 카카오맵

우불산신사(于佛山神祠, Shrine of Ubulsan Mountain)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
양산시 당촌길 70
우불산 신사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24소사(小祠) 중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우화(于火)를 봉행했던 장소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군(蔚山郡)><사묘조(祠廟條)>에서도 이곳에서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빌기 위한 제사를 지냈으며, 가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효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왜병이 우불산 일대에 주둔하였는데, 이곳 사묘(祠廟)에서 신병(神兵)이 나와 왜적을 무찔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제사를 지냈던 사당(祠堂)은 인조 1년(1623)에 마을사람들이 건립하였으며, 인조 22(1644)에는 사당을 중건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보수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사당은 앞면 1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형태이며 1974년에 건립되었다. 예전에는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으나 지금은 매해 음력 8월에 제사를 지낸다.

신사의 앞쪽과 남쪽에 문이 있습니다.

그 문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우불신사(于佛神祠)라고 쓰인 신당이 세워져 있죠. 전에는 '우불산신사(于弗山神祀)'라고 쓰인 나무 현판이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이 산의 수호신인 우불산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고 하죠.

양산일보에 따르면,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는데 지금의 건물은 1918년에 옛터에 정면 1칸 측면 1칸을 착공해 이듬해 1919년에 세운 것으로 1974년에 중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얽힌 전설들도 참 많은데요. 이성계가 이곳에 와서 제사를 지낸 뒤 왕이 되었다거나, 이성계가 이곳을 신성하게 여겨 신사를 짓게 했다거나, 임진왜란 때 우불산신이 신풍(神風)을 일으켜 왜병들을 몰살시켜 지금 회야강 건너편 왜시등(倭屍嶝)이라고 불리는 곳에 왜군들의 시신이 쌓여 언덕이 되었다거나, 일제강점기 시절 사당을 허물라는 명령에 윤씨가 기왓장을 뜯었다가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등 다양한 전설이 전해집니다.

 

신라 시대부터 지금까지도 나라의 안녕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해 온 우불산신사는 전설과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웅상 지역의 소중한 민간 신앙의 자취로 주변 지역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양산] 웅상 지역의 역사와 웅상의 비상을 기원하는 웅비탑(웅상의비상탑)

17-18세기부터 공식적으로 지금의 양산시 웅상출장소 관할 지역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지역을 '웅촌(곰마을, 熊村)'이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서 웅촌(熊村)은 전통적으로 진산(鎭山,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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