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한문(일부 중국어, 일본어 포함 가능)'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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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한문(일부 중국어, 일본어 포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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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정리 - 배운 사자성어 및 한자 정리 5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제부터 각 한자의 풀이는 사진으로 대체한다. 1. 衆寡不敵 衆 寡 不 敵 훈 무리 적다 아니다 대적하다 음 중 과 불 부 적 衆寡不敵[중과부적]의 겉뜻은 무리(衆)가 적으면(寡) 대적할(敵) 수 없다(不)는 것이고, 속뜻은 적은 수효(혹은 사람)로 많은 수효(혹은 사람)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2. 臥薪嘗膽 臥 薪 嘗 膽 훈 눕다 섶 맛보다 쓸개 음 와 신 상 담 臥薪嘗膽[와신상담]의 겉뜻은 섶(薪)에 눕고(臥) 쓸개(膽)를 씹는다(嘗)는 것이며, 속뜻은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딘다는 것이다. 3. 刎頸之交 刎 頸 之 交 훈 목 베다 목 가다 사귀다 음 문 경 지 교 刎頸之交[문경지교]의 겉뜻은 목(頸)을 벨..
한문 정리 - 헷갈리는 한자들 정리 5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留學(유학) 留 學 훈 머무르다 배우다 가르치다 고지새 음 류 학 교 할 직역하면 '머무르면서 배우다'라는 뜻의 留學[유학]은 외국에 가서 공부함을 말한다. 여기선 留[류]에 대해 알아보자. '머무르다, 지체하다, 붙잡다'라는 뜻을 가진 留[류]는 '밭'을 뜻하는 田(밭 전)과 '류'라는 음을 표기한 卯(토끼 묘)가 결합한 글자로, 밭(농사지을 땅)이 있으면 그 곳에서 머무르게 되기에 지금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2. 實踐(실천) 實 踐 훈 열매 이르다 밟다 음 실 지 천 직역하면 '열매를 밟다'라는 뜻의 實踐[실천]은 실제로 해냄이라는 기본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선 踐[천]에 대해 정리하겠다. '밟다, (발로) 디디다..
한문 정리 - 배운 사자성어 및 한자 정리 4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西施矉目 西 施 矉 目 훈 서녘 베풀다 옮기다 찡그리다 눈 음 서 시 이 빈 목 겉뜻 월(越)의 미인 서시(西施)가 눈(目)을 찌푸린(矉) 것을 아름답게 본 못난 여자가 그 흉내를 내고다녀 더욱 싫게 보였다. 속뜻 분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남을 따라하는 것 장자(莊子)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제도나 도덕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우화를 말했다. 공자(孔子)가 서쪽에 있는 위(衛)에 유세차 떠났을 때에 그의 제자 안연(顔淵)이 노(魯)의 악관(樂官)인 사금(師金)에게 선생님의 이번 여행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사금(師金)은 공자(孔子)님은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하면서 그 까닭을 "제사(祭祀)에는 짚으로..
한문 정리 - 헷갈리는 한자들 정리 4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寓話(우화) 寓 話 훈 부치다(보내다) 말씀 음 우 화 寓話[우화]는 딴 사물에 빗대어서(寓) 교훈적, 풍자적 내용을 엮은 이야기(話)를 말한다. 여기서 寓[우]은 '집'이라는 뜻의 宀[면]과 '어리석다'라는 뜻의 禺[옹/우]이 합쳐진 글자다. 지금은 일상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글자다. 2. 都市(도시) 都 市 훈 도읍 못 저자 음 도 지 시 都市[도시]는 사람이 많이 살고 집과 건물이 많으며, 정부의 기관과 사업체가 많고 학교, 병원, 오락 시설 등의 문화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을 말한다. 여기서 市[시]는 '저자(시장)'을 뜻한다. 이는 오래전에 '져재', '져자' 등으로 쓰였다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고, 단어 ..
한문 정리 - 배운 사자성어 및 한자 정리 3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白面書生 白 面 書 生 훈 희다/아뢰다 낯/밀가루 글 나다 음 백 면 서 생 白面書生[백면서생]의 겉뜻은 희고 고운 얼굴에 글만 읽는 사람이며, 속뜻은 세상일에 조금도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글, 글씨, 글자'라는 뜻의 書[서]는 聿(붓 율)자와 曰(가로 왈)자가 합쳐진 글자로, '성인의 말씀을 붓으로 적은 것'이라는 뜻에서 '글, 글씨'라는 뜻이 나왔다. 이 고사성어는 白面[백면]인 書生[서생]이라고 해석해야 하는데, 여기서 書生[서생]이란 유학(儒學)을 공부하는 사람을 말한다. 2. 手不釋卷 手 不 釋 卷 훈 손 아니다 풀다 기뻐하다 책/말다 곤룡포 음 수 불 부 석 역 권 곤 手不釋卷[수불석권]의 겉뜻은 손에서 책을..
한문 정리 - 헷갈리는 한자들 정리 3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堪(견딜 감) '견디다(참다), 감당하다'라는 뜻의 堪[감]은 '흙'을 뜻하는 土(흙 토)와 [심]이라는 음을 빌려준 甚(심할 심)이 합쳐진 글자다. 원래는 '봉긋하고 심하게 높은 흙'이라는 뜻이었지만, 어느새 '참다, 견디다'라는 뜻으로 변했다. 2. 漠(사막/없을 막) '사막, 넓다, 쓸쓸하다'라는 뜻의 漠[막]은 '물'이라는 뜻의 水(물 수)와 '없다'라는 뜻에 [막]이라는 음을 빌려준 莫(없을 막)이 합쳐진 글자로, '물이 없는 곳->사막'이라는 뜻이 되었다. 여기서 '사막'은 '넓고 쓸쓸한 곳'이기 때문에 '넓다, 쓸쓸하다'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3. 慰勞(위로) 慰 勞 훈 위로하다 일하다 음 위 로(노) 慰勞..
한문 정리 - 배운 사자성어 및 한자 정리 2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刮目相對 刮 目 相 對 훈 긁다 눈 서로 빌다 대하다 음 괄 목 상 양 대 刮目相對[괄목상대]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겉뜻을 가지며, '이는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이라는 속뜻을 가진다. '긁다, 깎다(도려내다)'라는 뜻의 刮[괄]은 [설]이라는 음을 빌려준 舌[설]과 '칼, 베다, 자르다'라는 뜻을 빌려준 刀[도]가 합쳐진 글자로, '칼로 긁다->긁다, (눈을)긁다'라는 뜻이 되었다. '대하다, 마주하다'라는 뜻의 對[대]는 글자상으로는 丵(풀무성할 착)과 寸(마디 촌)이 합쳐진 형태로 보이지만 실은 촛대나 종기둥과 手(손 수)가 합쳐진 모양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누군가를 마주..
한문 정리 - 헷갈리는 한자들 정리 2 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未(아닐 미)와 不(아닐 불) 未(아닐 미)와 不(아닐 불) 모두 '아니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에는 큰 차이가 하나 있다. 未 不 훈 아니다 아니다 음 미 불 부 [不+ㄷ,ㅈ인 경우 위와 같이 읽음] 未[미]는 '아니다, 아직~하지 못하다'라는 뜻이며, 不[불/부]는 '아니다, 못하다, 없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치면 未[미]는 yet는, 不[불/부]는 no, not으로 번역된다. 예를 들어 未來[미래]라고 한다면 '아직 오지 않은 때'라는 뜻이 되며, 不來[불래]라고 하면 '영영 오지 않는다'라는 뜻이 되며, 未安[미안]이라고 하면 '상대에게 지금 편안함을 주지 않으나 곧 편하게 해드리겠다'는 어투를 가지고 있으며, 不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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