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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를 지나는 키르기스스탄 북부 철도에는 플랫폼 152km와 비슈케크2역 사이를 지나는 구간이 있는데, 그 두 구간 사이로는 도로로 이어지는 건널목(후미키리)이 두 곳 있습니다.
일본의 건널목에 보이는 후미키리(踏切)는 무슨 뜻일까?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踏切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 찾아봤다. 1. 한국어 한자 踏와 切 우선 한국어에서 이 한자들은 어떤 뜻을 가지는지 알아보자. 踏 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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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서편의 야코프로그비넨코길(Улица Якова Логвиненко)의 건널목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대에는 이렇게 차량 통행이 자유롭습니다. 사람도 건너다닐 수 있죠~


동편으로 보면 기차길이 3개가 있습니다. 가장 북쪽에 있는 끊어진 철도는 운행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의 중앙에서 서쪽을 바라봤습니다. 저 멀리 플랫폼 152km이 있겠죠.

도시 속 철도 건널목이라니. 이곳을 지날 때 삶의 터와 철길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철길 위를 조용히 걷는 일상은 이 도시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죠. 다음에는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순간도 포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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