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쓰이지 않는 듯한 윤산의 (신)구월산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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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쓰이지 않는 듯한 윤산의 (신)구월산 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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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쓰이지 않는 듯한 윤산(구월산)의 (신)구월산 약수터를 우연히 발견해 그 정보를 공유합니다.

'1987년 5월 31일 준공'했다고 쓰인 부산 금정구 윤산(금정구)의 '구월산(九月山) 약수터'를 발견했습니다.

큰길을 따라가다가 꺾이는 지점에 검은 플라스틱 관으로 건너갈 수 있게 만든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볼 수 있습니다!

관리되고 있는 다른 쪽의 (구)구월산 약수터

지금은 '구월산 약수터'라고 하면 큰 등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이는 돌계단으로 올라가는 1986년에 준공한 이 약수터(https://mspproject2023.tistory.com/1948)를 말합니다.

 

윤산 중턱에서 목을 축일 수 있는 윤산 약수터

부곡암에서 윤산 정상을 따라 이어진 큰 길을 쭉 올라오다보면 중간에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돌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약수터 하나가 나옵니다~ 1986년 6월 25일에 준공된 구월산 약

mspproject2023.tistory.com

이곳 약수터는 왼편에 더 오래된 약수터보다 몇 개월 뒤에 지어졌고, 운동기구와 시계 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쓰이지 않는 듯한 조용한 약수터로 남아 있습니다. 물은 나오는 듯 하지만, 외관이 무섭고 관리되지 않은 듯하여 마시진 못했습니다...

이제는 멈춰버린 시계와 '구월산 산악회'가 쓴 글이 남아 있으며, 몇몇 녹슨 운동기구도 보입니다.

수건이 걸린 대와 여러 운동기구도 보이구요.

대략적인 풍경입니다. 음산한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고요하고 관리되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이어진 길을 쭉 따라가면 (구) 구월산약수터와 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지름길 입구로 다다르게 됩니다. 미지의 폐허를 방문한 것 같아 기분이 묘했고, 이 약수터가 잘 관리된 약수터보다 몇 개월 뒤에 지어진 약수터였다는 것에 크게 놀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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