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정리 - 헷갈리는 한자들 정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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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정리 - 헷갈리는 한자들 정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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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 중 헷갈리는 것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제부터 각 한자의 풀이는 사진으로 대체한다.

1. 指稱

 
가리키다 일컫다 저울

지칭(指稱)어떤 대상을 가리켜(指) 부르는(稱) 것을 말한다.

 

2.槪念

 
대개 생각
념(염)

개념(槪念)여러 관념 속에서 공통된 요소를 추상하여 종합한 하나의 관념을 말한다.

 

3. 程度

 
한도 법도 헤아리다 살다(to live)

정도(程度)알맞은 한도를 뜻한다.

 

4. 神奇

 
귀신 기특하다 의지하다

신기(神奇)신묘하고(神) 기이함(奇)이라는 뜻이다.

 

5. 因緣

 
인하다 인연
부인 옷 이름
 단

인연(因緣)어떤 사물들 사이에 인하여(因) 맺어지는 관계를 말한다.

단의(緣衣)라고도 부르는 왕후의 내사6복 중 하나인 단의(褖衣) (출처 : tinhan.com)

緣[연/단]은 역사적으로 부수 彖[단]의 음을 따 왕후(王后)가 입던 내사복(內司服) 6가지 중 하나인 , 단의(褖衣)를 뜻하기도 한다. 그외 왕후의 내사복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왕후(王后)의 6복(六服)은 '휘의(褘衣), 요적(揄狄), 궐적(阙狄), 국의(鞠衣), 전의(襢衣), 단의(褖衣)'로 받든다.

- <주례><천관><내사복(內司服)>



 

6. 契機

 
맺다 애쓰다  부족 이름 사람 이름

계기(契機)일이 일어나거나 결정되는 근거를 말한다.

계단(契丹[)이라고 불리던 거란족이 건국한 요의 최대 영역(1000년경)

契[계]는 부족 이름으로 쓰일 땐 [글]이라고 읽는데, 그 유명한 통칭 거란족이라고 불리는 키탄(Khitan)을 음차한 契丹[글안/글단]을 말한다.

제곡-설-탕까지의 상나라(商) 역대 임금과 국군 목록

또 契[계]가 인명으로 쓰일 땐, [설]이라고 읽는데, 설(契)은 제곡(帝嚳)의 아들인데, 그의 부인 간적(簡狄)이 제비알을 집어삼키고 임신하여 낳았다. 그의 후손 중 탕(湯)은 후에 상(商)을 세우게 되었고, 그래서 상나라의 전설적인 시조로 여겨진다.

 

7. 趣味

 
재촉하다 벼슬 이름 광택

취미(趣味)마음에 끌려 일정한 방향으로 쏠리는 흥미(味)를 말한다.

趣[취]는 벼슬 이름으로 쓰일 땐 [추]라고 읽는데, 이는 고대 중국에서 추마(趣馬)란 말을 관장하는 관리였다고 한다.

 

8. 軍隊

 
군사 무리 떨어지다

군대(軍隊)일정한 조직 편제를 가진 군인(軍)의 집단(隊)을 말한다.

 

 

9. 感情

 
느끼다 한하다

감정(感情)사물에 느끼어(感) 일어나는 심정(情), 마음을 뜻한다.

 

10. 別般

 
나누다 다르다 가지 일반

별반(別般)보통의 것(般)과는 달리(別)함이라는 뜻이다.

 

11. 休暇

 
쉬다 따뜻하게 하다 겨를

휴가(休暇)일정한 일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休) 겨를(暇)을 말한다.

12. 眞摯

 
잡다

진지(眞摯)말이나 태도가 참답고(眞) 착실함이라는 뜻이다.

 

13. 周圍

 
두루 에워싸다

직역하면 '두루 에워싸다'라는 뜻의 주위(周圍)어떤 에워싸진(圍) 곳의 바깥이라는 뜻이다.

 

14. 正鵠

 
바르다 정월 고니 과녁 크다

정곡(正鵠)과녁(鵠)의 한가운데(正) 되는 점을 말한다.

예전엔 솔개를 정(正), 고니를 곡(鵠)이라고 불렀다.

원래 민첩한 솔개를 정(正)이라 부르고, 고니를 곡(鵠)이라고 불렀는데, 이 둘 모두 높이 날고 민첩하기 때문에 여간해서 맞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이 두 새를 맞췄다면 다들 엄청 놀라워했을 터, 여기서 정곡(正鵠)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가운데에 고니(鵠)가 그려진 과녁 도안

우리과 활을 쏘는 과녁 전체를 적(的)이라고 하고, 이 정사각형 과녁 바탕을 후(候)라고 한다.

이 과녁 바탕을 천(布)으로 만들었다면 포후(布候), 가죽(皮)으로 만들었다면 피후(皮候)라고 불렀는데, 과녁의 한가운데에 포후에서는 검은 점을 그려넣어 정(正)이라 하고, 피후에는 고니를 그려넣어 곡(鵠)이라 했다. 어찌되었든 둘 다 과녁의 한가운데(정중앙)을 뜻하는 말이었고, 그래서 정곡(正鵠)이 지금의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15. 暫時

 
잠깐

잠시(暫時)잠시간(暫時間)의 줄임말로, 잠시간(暫時間)은 잠깐(暫)의 시간(時間) 동안이라는 뜻이다.

 

16. 錯覺

 
어긋나다 두다 깨닫다 (잠을) 깨다

착각(錯覺)잘못(錯) 보거나 듣거나 느껴 깨닫는 것(覺)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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