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5년 8월 17일, 고현철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대학민주화와 사회민주화를 위해 부산대학교 대학본관 4층의 국기게양대에서 총장 직선제 수호를 외치며 투신합니다.



그렇게 교수님이 대학민주화의 마지막 외침이 들린 지 10년 뒤인 2025년, 인문관 206호를 '고현철교수기념강의실'로 공식 지정되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내부는 약간 경사진 형태로 지어졌는데, 기존 인문관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이죠. 책상과 의자도 편하고 현대적이네요.


각 테이블에는 다른 인문관에는 없는 책상 콘센트와 USB 포트도 볼 수 있죠.


앞쪽 안편에는 여러 스마트기기가 설치된 강의대가 있고, 중간에는 빔프로젝터 스크린도 보입니다.

엄청 긴 강의실이기 때문에 뒤쪽까지 잘 보이진 않지만, 학생 좌석 중 가려지는 공간도 없네요. 세련된 이 강의실은 대학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인문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님을 기리는 강의실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반응형
'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 > 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 기장 죽성리 황학대에서 읽는 <영계>, 간신을 풍자한 윤선도의 시조 (1) | 2025.09.02 |
|---|---|
| [부산] 기장 죽성드림세트장 여행 | 드라마 <드림> 촬영지와 포토존, 주변 명소까지 (0) | 2025.08.31 |
| [부산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의 근현대사를 세세히 묘사하다 (4) | 2025.08.26 |
| [부산 중구] 박재혁 의사와 함께 부산경찰서 폭파사건에 가담했다는 좌익계 독립운동가 최천택 선생 기념비 (3) | 2025.08.22 |
| [부산] 부산중앙공원 산책길 따라: 독립운동, 한국전쟁, 민주항쟁의 기록을 담다 (1) | 202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