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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광장 |
| 이곳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어깨를 겯고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부마민주항쟁의 뜨거운 불을 지핀 역사적 공간으로서 1980년대 부산대학교 학생과 부산시민들이 사랑했던 집회 장소였다. 그로부터 마흔 네 해가 흐른 2023년 눈이 시린 가을날, 부산대학교는 독재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민주주의의 신새벽을 열어젖힌 부산대학교 학생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념하고자 이 넉넉하고 열린 터를 '시월광장'으로 명명한다. |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의 정문을 지나 처음 마주하는 넓은 광장. 이곳은 단순한 캠퍼스 공간이 아닙니다. 바로 1979년 10월에 일어난 부마민주항쟁의 불씨를 지핀 역사적 장소, 시월광장입니다. 이곳으로 올라오면 가장 먼저 시월광장 열린터가 맞아줍니다.


시월광장의 맨 처음엔 '시월광장' 표지판이 있는 시월광장 열린터가 있고, 그 뒤로는 농구장이 있습니다.

시월광장 뒤편 계단 위로 한 때 본관으로도 쓰인 역사적인 건물인 부산대학교 인문관도 보이네요.

농구장의 모습입니다. 2025년 7월초 기준 공사중으로 향후 더욱 쾌적한 운동 시설로 단장될 예정입니다.

시월광장 열린터 뒤로 시월광장 넉넉한터가 있습니다. 잔디밭 정비도 완료되어 있어, 시월광장은 단순한 역사적 장소를 넘어 학생들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책, 독서, 친구와의 대화 등 일상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아주 적합한 장소입니다.


소개한 부산대학교 시월광장은 단지 과거의 상징에 머물지 않고,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기리는 장소로 계속해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흐름 속에서 대학이 지닌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고 부산대학교에서 꿈을 펼치려는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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