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페르보마이구의 알라토광장(Площадь Ала-Тоо). 아마 키르기스스탄과 비슈케크를 여행하시거나 방문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곳이죠. 대한민국 서울에 광화문광장이 있자면, 비슈케크엔 이 알라토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의 이름 알라토(Ала-Тоо)는 키르기스어로 직역하면 '얼룩무늬산, 다채로운 산'이란 뜻이지만, 실제로는 톈산 산맥(탕그리토그)의 키르기스스탄 지역 내 위치한 산맥군의 이름입니다.

광장의 북부입니다.



광장의 북쪽에는 키르기스스탄국립박물관과 북부국기게양대, 그리고 재건중인 마나스상이 있습니다. 원래 지금 마나스가 있던 곳엔 레닌 동상이 있는데, 그 동상은 2003년, 구광장(Старая площадь) 지역에 있는 국립박물관 뒤의 노동영광소공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간이 지난 2003년부터 이곳엔 유르타의 태양 구멍 툰두크를 머리 위로 들고 있는 자유를 상징하는 날개가 달린 여성 조각상 '에르킨딕(Эркиндик)'이 세워졌다가, 2011년에 '관대한 마나스(Айкөл Манас)'상이 세워졌습니다.


이후 2025년 1월 더 크고 웅장한 마나스상을 짓기 위해 기존의 마나스상은 땅에 내려지고, 지금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국기게양대 주변에서 둘러본 저녁의 광장 주변 모습입니다. 조명이 들어오면 광장의 활기가 들어옵니다!

광장의 남쪽을 바라봅니다. 2025년 6월, 여름의 알라토광장은 저녁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광장 북쪽이 정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면, 남쪽은 활동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길을 건넙니다.


길을 건너면 조명이 켜진 분수들이 눈에 띕니다.



가끔 불도 쏴주는 분수도 보입니다.

광장의 남쪽 의자에도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분수쪽에서 광장 북쪽을 본 모습입니다. 정말 웅장하고 멋지지 않나요~

이 날 강풍 때문에 국기를 조금 하강시켰다가 나중에 다시 올렸더군요! 국기 크기가 정말 엄청납니다!



저녁의 분수 또한 아름답습니다!



여러 색깔의 조명과 그 사이에서 춤추는 물방울들~


광장의 남쪽 계단쪽에도 색색바뀌는 분수가 있습니다~

여름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하신다면 꼭 알라토광장을 가보세요! 사실 어느 시기에 이곳을 오든 꼭 알라토광장은 가셔야 합니다! 여름엔 분수광장이 문을 열고, 겨울에는 대형 트리가 세워지거든요! 또 국가적인 행사나 콘서트도 여기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꼭 이 광장을 방문하셔서 이 아름다움과 멋진 분위기를 꼭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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