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 본관: 역사와 미래를 잇는 배움터
본문 바로가기

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세계사, 세계문화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 본관: 역사와 미래를 잇는 배움터

728x90

이곳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 본관입니다. 주수프 발라사긴 동상 뒤에 본관이 서있죠.

 

민족 학문의 효시가 되길 바라며,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민족시인 주숩 발라사근 기념상

주숩 발라사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КЫРГЫЗ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ЖУСУПА БАЛАСАГЫНА)의 본관 앞에는 주숩 발라사근 기념상(Памятник Ж. Баласаг

mspproject2023.tistory.com

본관 입구 오른편에는 러시아어로 '주수프 발라사긴 키르기스 국립대학교(Кыргыз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Жусупа Баласагына)'라고 쓰여 있으며, 그 아래에 고등 교육 분야 내 우리 조국의 믿음직한 기둥(надёжная опора нашей родины в области высшего образования)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В этом здании
Кыргызского националь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им. Ж. Баласагына
в годы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ы
размещались эвакуационные госпитали
№292, 1139, 4178.
Здание является
памятником истории.
주수프 발라사긴 키르기스스탄 국립 대학교의 이 건물에
대조국 전쟁 당시 제292, 제1139, 제4178 후송병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건물은 역사기념물로 간주된다.

이 나라가 소련에 속해서 독일과 맞서고 있던 때(1941-1945), 지금의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 건물에는 후송병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후송병원은 칸트, 카라콜, 오시, 잘랄아바트, 보론초브카(Воронцовка, (현) 타시-됴뵤(Таш-Дёбё)) 등에도 있었지만, 이 수도의 후송병원은 누구를 어디로 보낼지에 대해 의논하던 키르기스스탄 후송병원본부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라틴어로 '모교'라는 뜻의 alma māter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1925년 10월 25일에 키르기스계몽연구소(Кыргызский институт просвещения)로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1928년, 키르기스중앙교육학기술전문학교(Киргизский центральный педагогический технику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32년부터는 М. В. 프룬제 키르기스 교육학연구소(Киргизский педагогический институт имени М. В. Фрунзе)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후 1951년부터 키르기스국립대학교(Киргиз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로 바뀌었고, 1972년에는 소련 50주년 키르기스국립대학교(Киргиз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50-летия СССР)로, 1982년에는 소련 50주년 노동적기훈장 키르기스국립대학교(Киргизский ордена Трудового Красного Знамени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50-летия СССР)으로, 소련 해체 이후인 1993년에는 키르기스국립민족대학교(Кыргыз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национ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로 바뀌었다가, 2002년부터는 주수프 발라사긴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Кыргызский национ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Жусупа Баласагын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본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집무실, 한국교육원과 컴퓨터공학과의 강의실, 국제처 등의 행정실, 식당 등이 있는 대학의 핵심 건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관 뒷쪽에는 세계 챔피언 4회, 유럽 및 소련 챔피언 2회 올림픽 역도 챔피언 카니베크 오스모날리예프 대학생 스포츠 센터(СТУДЕНЧЕСКИЙ СПОРТИВНЫЙ ЦЕНТР ИМЕНИ ОЛИМПИЙСКОГО ЧЕМПИОНА, 4x КРАТНОГО ЧЕМПИОНА МИРА, 2x КРАТНОГО ЧЕМПИОНА ЕВРОПЫ И СССР ПО ТЯЖЕЛОЙ АТЛЕТИКЕ КАНЫБЕКА ОСМОНАЛИЕВ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역도를 배울 수 있죠. 실제 이 챔피언은 이곳 대학을 졸업한 분이시라고 합니다!

이 뒷편에는 식당으로 가는 문과 본관으로 가는 예비문(뒷문)도 있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강의실이 없는 서편 건물의 뒷 부분입니다. 이 뒤뜰에선 자주 학생들이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와서 운동을 하곤 합니다.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학 본관의 모습입니다. 이 건물은 키르기스스탄 교육의 역사과 전통, 그리고 미래를 품고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죠. 민족 학문의 효시가 되길 바라며 비슈케크 중앙에 우뚝 선 이 대학의 본관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키르기스스탄의 자부심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