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로 본 알렉세이 톨스토이와 레프 톨스토이의 관계

소련 작가 알렉세이 톨스토이와 19세기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는 완전히 다른 작가입니다~ 같은 성을 가졌지만, 이 둘은 먼 친척관계입니다.

1. 톨스토이가의 상급백작파와 중급백작파

4등관 실질국무참사관이었던 이반 페트로비치 톨스토이(Иван Петрович Толстой, 1685~1728)가 있습니다. 그는 톨스토이가를 다시 부흥시킨 일종의 중시조격인 안드레이 바실리예비치 톨스토이(Андрей Васильевич Толстой, 1621~1690)의 손자입니다. 

 

그는 바실리, 안드레이, 보리스, 표도르의 4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안드레이는 상급백작가지(상급백작파, Старшая графская ветвь)의 파조가 되었습니다. 이 상급백작파엔 알렉세이 콘스탄티노비치 톨스토이(Алексей Константинович Толстой, 1817~1875), 표도르 페트로비치 톨스토이(Фёдор Петрович Толстой, 1783~1873), 표도르 이반노비치 톨스토이(Фёдор Иванович Толстой, 1782~1847),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 등의 유명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표도르는 스테판을 낳았고, 이 스테판은 중급백작가지(중급백작파, Средняя графская ветвь)의 파조가 되었습니다. 이 중급백작파엔 드미트리 안드레예비치 톨스토이(Дмитрий Андреевич Толстой, 1823~1889),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Алексей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82~1945) 등의 유명 인물들이 있습니다.

 

1-1. 상급백작파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반 페트로비치 톨스토이에서 4대 아래로 내려간 4세손 중 한 명이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입니다. 중시조 기준으로 6세손에 해당하며, 중시조 기준으로 7세에 해당합니다. 안드레이의 3세손인 그는 상급백작파에 해당합니다. 

 

1-2. 중급백작파의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반 페트로비치 톨스토이에서 6대 아래로 내려간 6세손 중 한 명이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Алексей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83~1945)입니다. 중시조 기준으로 8세손에 해당하며, 중시조 기준으로 9세에 해당합니다. 스테판의 4세손인 그는 중급백작파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