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추모비와 학사대가 있는 부산 화명동 현충근린공원

낙동강 강변대로에 인접한 부산 북구 화명동 2304(부산 북구 금곡대로229번길 83)에 공원 하나가 있습니다.

호국의쉼터으로 지정된 현충근린공원입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공원이죠.

저 멀리 대림쌍용강변타운아파트도 보입니다~

화장실도 있는 규모가 있는 공원이에요. 정원도 있고, 운동기구들도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희생한 호국영령을 모시는 호국영령추모비가 있습니다.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목숨바친 호국영령을 모시는 부산 북구 호국영령추모비

이 푸른 녹음이 잘 정렬된 걸 보세요~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원 중앙쯤에 이정표 하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호국영령추모비까지는 30m, 학사대까지는 25m라고 하네요~

어떤 곳인가 싶어서 학사대쪽으로 가봤습니다. 이런 낮은 곳에 옛날에 대가 있었나 싶어서 가봤어요~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위 하나가 보입니다.

학사대라고 하네요. 조선시대에 예조좌랑을 지낸 사람이 인근의 한 작은 산 위에 올라 경관을 감탄한 내용을 쓴 것입니다. 지금 그 산은 1990년대  화명동신도시 개발지에 있어서 사라졌다고 하네요...

대에 올라 바라본 화명동의 풍경을 묘사하다, 학사대의 흔적

 

이 길로 돌아 내려가면 현충근린공원 입구가 나타납니다. 정말 의미가 깊은 공원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산 북구 화명동에 사신다면 날씨 좋은 날 이곳도 잠시 거늘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