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 강가 도시마야에서 파는 비둘기 사브레(鳩サブレー)

아버지 지인분께서 일본 여행 기념 선물로 '비둘기 사브레'를 받아오셨습니다~ 오늘은 여기 적힌 일본어 단어들을 번역하고, 먹은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비둘기 사브레로 더 유명한 '토시마야'의 '야키가시' 이 비둘기 사브레 8매상자입(鳩サブレー 8枚箱入)은 세금 포함 1,220엔(24.06.23. 기준 10581.08원)입니다.

명칭	구운과자(焼菓子 [야키가시])
원재료명	소맥분(국내제조), 설탕([砂糖])(국내제조), 버터(국내제조), 계란(국산)/팽창제([膨張剤])
내용량	8매입
상미기간(賞味期間) (≒유통기한)	2024.07.27.
보존방법	직사일광(직사광선), 고온다습을 피해 상온에서 보존해주십시오.
판매자	가나가와현(神奈川県) 가마쿠라시(鎌倉市) 코마치(小町) 2-11-19 주식회사 토시마야(豊島屋)
제조소	가나가와현(神奈川県) 가마쿠라시(鎌倉市) 후에다(笛田) 1-2-1 토시마야제과(豊島屋製菓) 주식회사
영양성분표시(1매당)	열량 133kcal, 단백질 1.6g, 지질 5.2g, 탄수화물 19.4g, 식염상당량 0.15g (추정치)

비닐 포장을 열어보니 노란색 상자가 있고, 그 상자를 여니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라고 적힌 이 빵을 만든 토시마야가 있는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소나무가 많이 있었던'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松のある風景	소나무가 있는 풍경
鎌倉の景観をつくりなしているものに松がある、鎌倉の景観をつくりなしているものに松がある、あったという方が正確かもしれぬ。	가마쿠라(鎌倉)의 경관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소나무가 있다, 있었다고 하는 쪽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そのせいか、ここには昔から名ある老松が多かった。 ゆるぎの松、六本松、琴弾松、諏訪の松、弓立松など など数えたてればきりがない。	그렇기에, 이곳에는 예로부터 이름난 노송이 많았다. 유루기노마츠( ゆるぎの松), 롯폰마츠(六本松), 코토히키노마츠(琴弾松) , 스와노마츠(諏訪の松 ), 유다치마츠(弓立松) 등 등으로 세어보면 끝이 없다.
若宮大路の松並木を海岸へたどると、木洩れ陽の散らばる道の彼方にぼっかり白く、低い砂山が見え、そ のまた向うに海が、波が眩しく光っていた。	와카미야오지(若宮大路, 와카미야 대로)의 소나무 가로수(松並木)를 해안으로 따라가다 보니, 나무가 새어 햇살이 흩날리는 길 저편으로 희고 낮은 모래산이 보이고, 그 또 저쪽으로 바다가, 파도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海岸に出ると、砂丘の後ろにつづく松林は防砂林 だったのだろう、一様にかしいで低く枝を伸していた。	해안으로 나가면 사구 뒤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은 방사림(防砂林, 사방림)이었겠으며, 한결같이 낮고 낮게 가지를 뻗고 있었다.
初夏の雨後など松の花粉が砂地に淡黄いろく不規則な 模様や縞を描いた。	초여름의 우후(雨後, 비온 뒤) 등 소나무의 꽃가루가 모래땅(砂地)에 담황색으로 불규칙한 모양이나 줄무늬를 그렸다.
町の背後を囲う山なみの尾根にも松が目立つ。細い 山径に敷きつめたように枯松葉が絞って、ともすれば 足を取られる。	마을 배후를 둘러싼 산줄기에도 소나무가 눈에 띈다. 가느다란 산경(山径)에 깔아놓은 듯 고송엽(枯松葉)이 짜내어 걸핏하면 발을 잡힌다.
それにしても、松の少くなったこの町のあっけらか んとした明るさは、却って忙しい。 赤煉瓦のガードをくぐって江ノ電が、若宮大路に濃 く影を落す松並木に沿って、町役場前の小町終点まで ごとごとと走っていた頃の、どこかしっとりとした陰翳がたくさんあった時代が、ふとなつかしくなる。	그래도, 소나무가 적어진 이 마을의 잔잔한 밝음은 오히려 바쁘다. 붉은 벽돌의 가드를 빠져 나와 에노덴(江ノ電, 에노시마 전철)이 와카미야오지(若宮大路)에 짙은 그림자를 떨어뜨리는 소나무 가로수를 따라 마을 동사무소 앞(町役場前)의 코마치(小町) 종점까지 매번 달리고 있었을 무렵의 어딘가 촉촉한 음예(陰翳, 하늘에 구름이 덮여 어두움)이 많이 있었다 시대가 문득 어색해진다.

노란 상자 안에는 2칸씩 4개 총 8개의 비둘기 사브레가 쌓여있습니다~

이 귀엽고 한 손 크기 정도 되는 비둘기 사브레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과자였습니다~~!

아버지 지인 덕분에 정말 즐거운 기억이 생겼어요!!

제가 일본에 간다면 꼭 선물용으로 사오고 싶은 과자네요~~